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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문승현 농심 인사팀장 “동작캠프 오시면 의상코디-자소서 등 도움드려요”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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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4월부터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서울 동작구가 운영하는 ‘청년드림 동작캠프’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문승현 농심 인사팀장(47·사진)은 “청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청년드림센터의 취지에 공감해 지난해 말부터 캠프에 동참하는 방안을 강구해왔다”며 “실무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만큼 4월 취업정보 제공을 시작해 청년 취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심은 우선 다음 달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간씩 동작구 ‘청년드림 동작캠프’에 임직원을 보내 구직자와 직접 만나며 취업상담에 응할 계획이다. 문 팀장은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는 다양하다”며 “수요가 다른 만큼 폭넓은 정보를 확보해 멘토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심은 젊은이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취업정보를 준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 팀장은 “자기소개서와 입사지원서 작성 방법, 면접에 필요한 의상 코디,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구직자들에게 도움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맞춤형 취업정보로 젊은이들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심은 이를 위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청년드림센터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관내 대학과도 연계해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농심은 또 자질과 역량이 있는 젊은이들이 농심에 지원하는 것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문 팀장은 “농심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에게 지원을 적극적으로 권할 계획”이라며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서울 동작구는 7일 ‘청년드림 동작캠프’ 개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는 각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공공기관 등에 청년드림 캠프를 세워 ‘청년 취업 및 창업의 허브’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