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청년드림]LH, 올해 신입사원 중 41% 고졸 뽑아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3.03.28

<P><SPAN style="TEXT-ALIGN: left; TEXT-TRANSFORM: none; BACKGROUND-COLOR: rgb(255,255,255); TEXT-INDENT: 0px; DISPLAY: inline !important; FONT: 11px/16px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WHITE-SPACE: normal; FLOAT: none; LETTER-SPACING: -1px; COLOR: rgb(134,134,134);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webkit-text-size-adjust: auto">기사입력<SPAN class=Apple-converted-space>&nbsp;</SPAN></SPAN><SPAN style="BACKGROUND-IMAGE: url(http://img.donga.com/donga2013/images/common/bg_line.gif); TEXT-ALIGN: left; PADDING-BOTTOM: 0px; TEXT-TRANSFORM: none; BACKGROUND-COLOR: rgb(255,255,255); TEXT-INDENT: 0px; MARGIN: 0px 10px 0px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12px; DISPLAY: inline-block; FONT: 11px/16px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WHITE-SPACE: normal; BACKGROUND-POSITION: 100% 2px; LETTER-SPACING: 0px; COLOR: rgb(104,128,176); WORD-SPACING: 0px; PADDING-TOP: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webkit-text-size-adjust: auto" class=date>2012-12-28 03:00:00</SPAN><SPAN style="TEXT-ALIGN: left; TEXT-TRANSFORM: none; BACKGROUND-COLOR: rgb(255,255,255); TEXT-INDENT: 0px; DISPLAY: inline !important; FONT: 11px/16px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WHITE-SPACE: normal; FLOAT: none; LETTER-SPACING: -1px; COLOR: rgb(134,134,134);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webkit-text-size-adjust: auto"><SPAN class=Apple-converted-space>&nbsp;</SPAN>기사수정<SPAN class=Apple-converted-space>&nbsp;</SPAN></SPAN><SPAN style="TEXT-ALIGN: left; PADDING-BOTTOM: 0px; TEXT-TRANSFORM: none; BACKGROUND-COLOR: rgb(255,255,255); TEXT-INDENT: 0px; MARGIN: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 11px/16px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WHITE-SPACE: normal; LETTER-SPACING: 0px; COLOR: rgb(106,102,102); WORD-SPACING: 0px; PADDING-TOP: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webkit-text-size-adjust: auto" class=date2>2012-12-28 10:14:41</SPAN></P>
<P><SPAN style="TEXT-ALIGN: left; PADDING-BOTTOM: 0px; TEXT-TRANSFORM: none; BACKGROUND-COLOR: rgb(255,255,255); TEXT-INDENT: 0px; MARGIN: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 11px/16px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WHITE-SPACE: normal; LETTER-SPACING: 0px; COLOR: rgb(106,102,102); WORD-SPACING: 0px; PADDING-TOP: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webkit-text-size-adjust: auto" class=date2></SPAN>&nbsp;</P>
<P><SPAN style="TEXT-ALIGN: left; PADDING-BOTTOM: 0px; TEXT-TRANSFORM: none; BACKGROUND-COLOR: rgb(255,255,255); TEXT-INDENT: 0px; MARGIN: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 11px/16px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WHITE-SPACE: normal; LETTER-SPACING: 0px; COLOR: rgb(106,102,102); WORD-SPACING: 0px; PADDING-TOP: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webkit-text-size-adjust: auto" class=date2></SPAN>《 건설·수자원 분야는 고졸 청년들이 자신의 역동성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화건설, 한국수자원공사에 입사한 고졸 사원들은 진취성과 활력을 앞세워 회사 분위기를 활기차게 바꾸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입사하자마자 ‘제2의 중동 붐’을 꿈꾸고, 물 부족 시대에 ‘수자원 선진국’의 디딤돌이 되기로 다짐하고 있다. 》<BR><BR></P>
<DIV class=articlePhotoC><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2/12/27/51891719.1.jpg" width=500 height=355><SPAN style="WIDTH: 480px" class=t>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가운데)이 올해 고졸 공채 남녀 합격자 4명과 함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본사에 있는 대형 한반도 지도 앞에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성남=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SPAN> </DIV>
<DIV class=articlePhotoR><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2/12/27/51891720.1.jpg" width=150 height=99></DIV>“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정책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고졸 채용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학력보다 실력을 중시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로 바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BR><BR>폐암 수술 중에도 공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고졸 채용을 진행한 이지송 LH 사장(73)의 말이다. LH는 2012년 12월 5일 200명의 고졸 신입사원 합격자를 발표했다. 고졸 선발은 LH 창사 이래 처음이며 채용 규모도 국내 공기업 중 가장 많다. 이를 통해 LH는 2012년 뽑은 신입사원 중 41%를 고졸로 채웠다. 이는 고졸 채용을 장려하는 정부가 내세운 권고안 20%보다 두 배 많은 수치다.<BR><BR><BR><B>○ 고졸 합격자 모두 정규직 </B><BR><BR>LH가 대규모 고졸채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철저한 직무분석 덕분이다. LH는 정부의 고졸확대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2011년 10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어떤 직무가 고졸에 적합한지를 철저히 분석했다. 그 결과 토지 측량, 주택임대 관리, 주택 하자보수 관리 등이 고졸 출신에게 적합하다는 결론을 얻었고 이와 관련한 7개 직군에서 총 200명을 뽑았다.<BR><BR>LH의 고졸 채용이 특히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이들이 100% 정규직이라는 점 때문이다. 가장 앞서 고졸 채용에 나선 것으로 평가되는 금융권 고졸 채용자의 80%는 비정규직이어서 LH와 큰 차이가 있다. 특히 LH는 이번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특성화고 출신 학생을 100명 채용했다. 여성 합격자도 55명이나 된다.<BR><BR>이 사장은 고졸 채용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해 11월 초 폐암 수술을 받았다. 수술 직전에는 모친상도 치렀다.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지만 그는 수술 직후 최종 면접 때 600여 명의 학생을 모두 만나보는 등 대단한 열의를 보였다.<BR><BR>이 사장은 “고졸 사원들에게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졸 사원과 동등한 승진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그 첫걸음으로 올해부터 사내에 대학 교육과정 등을 신설해 이들을 대졸사원 못지않은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BR><BR><BR><B>○ 어려움 극복한 고졸 인재 많아</B><BR><BR>LH의 고졸 합격자 200명 중 홍준섭 군(18), 김찬누리 군(17), 정기주 씨(19·여)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입사한 대표적인 새내기들로 꼽힌다.<BR><BR>홍 군은 5세 때 어머니를 여의고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경북 상주보육원에서 약 80명의 보육원생과 지냈다. 홍 군은 “과외를 받아본 적도, 사고 싶은 물건을 사본 적도 없지만 불행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오히려 많은 형, 동생들 사이에서 예의범절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 번도 내 집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 집이 얼마나 그립고 소중한 공간인지를 잘 안다”며 “많은 사람이 행복한 보금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BR><BR>김 군은 태어날 때부터 왼쪽 발이 안쪽으로 휜 장애를 안고 있어 13년간 교정신발을 신고 치료를 받아왔다. 김 군은 “발이 불편할 때도 일부러 친구들 사이에서 농구를 하고 공부 모임을 주도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살려고 노력했다”며 “노력하면 안 되는 게 없다는 점을 이번 입사를 통해 또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BR><BR>아버지, 남동생과 함께 생활하는 정 씨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 남동생에게 엄마 노릇을 하며 학교를 다녔다. 전기에너지를 전공한 정 씨는 “여자 전기기술자는 남자보다 더 꼼꼼하고 섬세하게 작업하기 때문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고졸은 물론이고 성별에 대한 편견을 지닌 이들에게 실력으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BR><BR>하정민 기자 dew@donga.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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