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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는 기업들]‘마음톡톡’ 예술 치료를 통한 사회공헌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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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title_foot>기사입력 <SPAN class=date>2013-04-08 03:00:00</SPAN> 기사수정 <SPAN class=date2>2013-04-08 03:00:00</SPAN></P><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3/04/06/54239816.2.jpg" width=500 height=370>&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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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articlePhotoL><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3/04/06/54239820.2.jpg" width=200 height=65></DIV>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2005년 사회공헌 전담팀을 발족한 뒤 주요 생산설비가 있는 전남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여수의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조성 사업이다. 예울마루는 지난해 여수 엑스포 기간 동안 지역 랜드마크로 활용돼 눈길을 끌었다. 이 공연장은 평소에도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장소로 유명하다.<BR><BR>올해 GS칼텍스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통합 예술 집단 치료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이는 어린이 심리 치유 프로그램으로, 특히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회사 측은 이 프로그램의 이름을 ‘마음 톡톡(Talk Talk)’으로 붙였다. 상처를 대화(talk)로 풀어간다는 의미이지만, 응어리진 마음을 ‘톡톡’ 터뜨린다는 뜻도 담았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예술치료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치료사 양성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BR><BR>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 위한 운영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수퍼바이저’(임상감독관급 치료사)라고 부르는 경험과 지식을 갖춘 치료사를 양성하고, 이들이 또 각 지역에서 지역 치료사를 교육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치료사 양성 과정에는 미술과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BR><BR>또 GS칼텍스는 최근 굿네이버스와 제휴해 전국 13개 센터에서 어린이 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4월부터는 치유 전문 캠프 연구팀이 여수 예울마루에서 아동 및 가족 힐링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캠프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여수의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맞춤형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이 어린이 힐링 사업에는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아르콘)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굿네이버스가 지원하는 등 삼자간 협력도 이뤄진다.<BR><BR>특히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GS칼텍스 임직원들은 마음톡톡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운동을 벌였다. 회사 측도 개인이 기부하는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액수를 지원하는 ‘매칭그랜트제’를 도입해 참여의 의미를 높였다.<BR><BR>이외에도 GS칼텍스는 ‘지역 참여’라는 테마를 갖고 2004년부터 매년 5월 창립기념일에 즈음해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서울 여수 대전 등 사업장이 있는 전국 각 지역에서 장애 아동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특히 2011년에는 전국 국립공원 생태체험을 통해 바깥나들이가 원활하지 못한 장애아동들에게 야외체험의 기회도 마련해 줬다.<BR><BR>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낙후된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해 2007년부터 운영하는 원어민 영어교실도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영어 원어민 강사들을 모집해 거문도를 비롯한 여수 지역 섬에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14곳을 순회 교육한다.<BR><BR>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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