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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전주캠프 총력 지원 송하진 시장 인터뷰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3.06.17

<P class=title_foot>기사입력 <SPAN class=date>2013-05-29 03:00:00</SPAN> 기사수정 <SPAN class=date2>2013-05-29 03:00:00</SPAN></P>
<P>&nbsp;</P><STRONG>“전주의 100년 먹거리, 탄소산업 집중 육성”<BR><BR></STRONG>
<DIV class=articlePhotoC><STRONG><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3/05/29/55483154.1.jpg" width=500 height=314></STRONG><SPAN style="WIDTH: 480px" class=t>송하진 전주시장은 앞으로 육성할 탄소산업과 최근 문을 연 청년드림센터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시 제공</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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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DIV>“앞으로 100년간 전주를 먹여 살릴 탄소산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전주청년드림캠프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BR><BR>송하진 전북 전주 시장의 요즘 가장 큰 관심거리는 청년일자리다. 그는 한옥과 한식 한지 등 전통문화로 유명한 전주의 이미지에 ‘첨단 탄소산업도시’도 추가하겠다고 최근 선언했다. 양질의 직장이 부족해 일자리를 찾아 지역 인재들이 떠나는 구조적 문제를 탄소산업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것이다.<BR><BR>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효성, 전주시가 공동 운영하는 청년드림캠프 17호가 22일 전주덕진예술회관 1층에 문을 연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 가능했다. 전주시는 시청 1층 민원실 옆 일자리지원센터에도 캠프를 마련했다. 이들 캠프에는 전주시 직원이 상주하며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효성 임직원들이 나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입사지원 경험담 등 구직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BR><BR>13일 덕진구 친환경 첨단복합단지에 준공한 효성 탄소섬유공장은 고성능급 탄소섬유(탠섬)를 생산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매년 2000t을 생산할 수 있다. 탄소섬유는 일반에겐 낯설지만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갖고 있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강도는 10배인 반면 무게는 5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자동차 항공기 골프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철을 대체할 첨단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BR><BR>송 시장은 “2030년까지 대기업 2곳을 포함해 탄소 관련 100개 기업을 단계적으로 유치해 6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역내 매출 30조 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2015년까지 1991억 원을 들여 탄소소재 원천 및 응용기술을 개발하는 탄소밸리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올해 말 전국 처음으로 ‘탄소기술 전문인력양성센터’와 ‘탄소융복합소재 창업보육센터’를 동시에 열어 매년 전문인력 66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BR><BR>그는 “사회적 기업 육성과 구인구직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에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현상을 해소하려 한다”며 “전주청년드림캠프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주시의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서예와 소리에도 조예가 깊은 송 시장은 “탄소산업과 함께 전주발전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한스타일’ 산업에도 매진해 관광과 전통문화 관련 일자리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BR><BR>전주시는 지난해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선정됐고 조선 태조 어진(임금 초상화)이 국보로 승격되는 경사를 맞았다. 교동 한옥마을은 한 해 500여만 명이 찾을 만큼 전국적 명소가 됐다. 곧 개관할 예정인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전통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통문화의 창조산업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BR><BR>송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전주시와 완주군 통합을 반드시 성공시켜 시너지 효과를 내면 인구 100만 명의 호남권 중추 도시이자 새만금 배후 중핵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BR><BR>전주=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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