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미래에셋, 해외진출 10년…해외서만 23조 굴리는 ‘거인’으로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3.12.24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해외진출 10년을 맞이했다. <BR><BR>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3년 12월17일 국내 자산운용사로서는 최초로 해외 현지법인인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을 설립했다. 이후 인도, 영국, 브라질, 미국에 차례로 법인을 설립해 현재는 11개국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종합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BR><BR>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현지에서 직접 운용하는 해외펀드인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를 2005년 출시했고, 브릭스(BRICs)펀드, 차이나펀드 등 다양한 이머징마켓 펀드를 국내에 소개했다. <BR><BR>2008년에는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글로벌펀드인 SICAV를 룩셈부르크에 설정,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첫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하위 13개 펀드의 전체 운용 자산은 약 1조원에 이른다. <BR><BR>모닝스타 아시아에 따르면 SICAV 하위펀드 중 하나인 '미래에셋아시아섹터리더펀드(Mirae Asset Asia Sector Leader)'는 연초 이후 15.07%의 수익률을 기록, 아시아 주식에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 중 최고 성과를 나타냈다.<BR><BR>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은 지난 2011년 1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홍콩 거래소에 직접 상장하기도 했다. <BR><BR>올해 6월에는 '호라이즌S&amp;P500커버드콜ETF'를 상장하면서 한국 자산운용사 최초로 미국 ETF 시장에 진출했다. 10월에는 콜롬비아 거래소에 '호라이즌MILA40ETF'를 내놓으면서 아시아 자산운용사 최초로 중남미 ETF 시장 공략을 알리기도 했다.<BR><BR>최근 미래에셋 홍콩법인은 중국 위안화를 중국 본토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자격(RQFII)을 외국계 운용사로는 처음으로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자격을 보유하게 되면 모집된 자금을 위안화를 통해 중국본토 채권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미래에셋은 RQFII를 통해 만들어질 상품을 통해 국내 연기금, 보험사 등이 좀 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BR><BR>홍콩법인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해외에서 유치한 자금은 11월 말 기준 약 7조 3000억원이며 국내 자산을 포함한 글로벌 운용자산은 63조원에 이른다. 올해에도 해외에서 모집한 자금이 1조 8000억원이 넘는 등 최근 해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운용자산 63조원 중 해외에 투자하고 있는 자산은 23조원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BR><BR>이정호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대표는 "전세계 최대 금융 중심지 중 하나인 홍콩에서 미래에셋은 글로벌 투자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10년을 내다보며 우수한 운용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BR>(서울=뉴스1) <BR><BR>
<P>&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