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현대자동차 중국 4공장 건설 협력 합의… 전략합작기본협의서 체결<BR><BR></STRONG> <DIV class=articlePhotoC><STRONG><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4/03/27/62065799.1.jpg" width=500></STRONG><SPAN style="WIDTH: 480px" class=t>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이 27일 충칭 위저우호텔에서 쑨정차이 서기와 면담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SPAN> <DIV style="WIDTH: 500px" id=divBox class=ad></DIV></DIV>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7일 중국 충칭(重慶) 위저우호텔에서 쑨정차이(孫政才) 충칭 시 서기를 만나 충칭에 현대차 중국 4공장을 짓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전략합작기본협의서를 체결했다. <BR><BR>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충칭은 완성차 공장의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며 “현대차가 중국 내륙에서 판매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서부 자동차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쑨 서기는 “현대차 공장 건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화답했다.<BR><BR>이날 정 회장과 쑨 서기가 참석한 가운데 설영흥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황치판(黃奇帆) 충칭시장은 전략합작기본협의서에 서명했다. 현대차가 충칭에 공장을 설립하면 충칭 시가 지원해 준다는 내용이다.<BR><BR>충칭은 중국 중서부 지역에 있는 유일한 직할시로 인구가 3000만 명에 이른다. 현대차는 2016년까지 연간 생산 30만 대 규모의 자동차 조립공장을 이곳에 세울 계획이다. 충칭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차그룹(기아자동차 포함)의 중국 내 자동차 생산량은 연간 225만 대로 늘어난다. <BR><BR>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BR><BR>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