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청년드림]삼성전자 임직원 100명 고교생 400명 대상으로 진로선택-경험담 전수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4.11.19

관악캠프 특성화高 진로 멘토링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삼성전자, 관악구가 공동 개설한 ‘청년드림 관악캠프’는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대규모 진로 멘토링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관악구에 있는 특성화고교인 서울관광고와 광신정보산업고 2학년 학생 40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을 위해 자발적으로 재능 기부에 나선 삼성전자 임직원 100여 명도 함께했다.

멘토링 1부는 삼성전자 임직원이 나와 직군별 업무를 설명하고 진로 선택 방법, 본인의 취업 경험담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2부에서는 그룹별로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학생 5, 6명과 삼성전자 임직원 1명이 한 그룹이 돼 취업 궁금증을 풀어나갔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청소년들이 장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꿈 멘토링’을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시간에 걸친 멘토링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서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교환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평소 갖고 있던 진로나 취업에 대한 불안을 덜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청년드림 관악캠프는 대학생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매달 셋째 토요일에 열리며 회당 10명의 대학생이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 2명이 멘토로 참석해 취업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신청자가 많으면 다음 달로 순연될 수 있다.

올해 마지막 행사는 22일에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 구직자들은 관악구 일자리사업과(02-879-5772)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