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정규 리그가 시작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3일 정식 출시된 PC온라인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종목으로 한 CJ E&M 게임채널 OGN의 첫 번째 정규리그 ‘HOT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가 8월9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대회 후원은 롯데칠성 HOT6가 맡았다.

개막전은 8월9일 오후 7시부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현장에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는 우서 영웅과 나무꾼 우서 스킨이 무료 제공된다. 커뮤니티 토너먼트 우승 경력이 있는 MVP블랙과 PC방 토너먼트 우승 경력이 있는 MRR, MVP 스카이, 팀DK, 스네이크이스포츠, 다나와 조커, 게임 에이드 탑, 레이브 HOTS 등 8개 팀이 출전한다.

8강전과 4강전은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대망의 결승전은 10월 3일 열린다. 개막전 이후로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와 토요일 오후 1시에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어 방송 외에도 영어로도 온라인 송출될 예정이다.

대회 총상금은 1억원이며, 우승팀은 상금과 함께 11월 6일과 7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15’ 행사에 초청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의 한국 대표로 나선다.
대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OGN 홈페이지(www.ongamene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