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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린 곳만’…닷새간 상가 10회 도둑질 한 무서운 10대

작성자 : 슈퍼관리자 / 날짜 :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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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 장치가 돼 있지 않은 수도권일대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10·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씨(22) 등 5명을 검거해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5명 중 3명은 10대 청소년들이고, 2명은 20대 청년들이다.

A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10시께 수원시 권선구 한 식당에 침입해 계산대에 있던 현금 5만원을 훔치는 등 3~7일 사이 수원 5건, 서울 2건, 평택 3건 등 10회에 걸쳐 문이 잠겨있지 않은 식당과 상가에 침입해 1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훔친 돈 대부분을 서울과 강원도를 다니며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영업이 끝난 상점과 주택의 출입문, 창문을 반드시 잠그는 등 범죄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