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수면 부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회원 560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70%의 응답자는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수면시간이 부족한 이유로는 ‘일에 대한 스트레스’(2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취업 스트레스(18%) ▲경제적 여건에 대한 걱정(16%) ▲야근(14%) ▲TV 시청(8%) 등의 순이었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희망 수면시간은 8시간이었다.

‘잠이 들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엔 79%의 응답자가 ‘있다’고 답했다. 불면증을 겪고 있다는 성인남녀도 65%나 됐다.  

부족한 수면시간을 위한 노력에 대한 질문엔 ‘주말에 몰아서 자기’가 19%로 가장 많았다. ‘운동’(18%), ‘정해진 시간에 잠자기’(17%), ‘점심시간을 이용한 낮잠’(14%), ‘약속 줄이기’(10%) 등의 의견도 있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