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부산 장애인 일자리 올해 4835개 생긴다

작성자 : 슈퍼관리자 / 날짜 : 2018.02.23

올해 부산에 장애인 일자리 4835개가 새로 생긴다. 


부산시는 21일 올해 공공 부문에서 3235개, 민간 부문에서 1600개 등 모두 4835개의 장애인 일자리를 만든다고 밝혔다. 공공 부문에서는 131억 원을 투입해 구군 행정업무 보조, 주차 단속, 환경정비, 학교급식 도우미, 어르신 안마서비스,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등 일자리 1111개를 제공한다. 시를 비롯한 20개 공공기관에서 장애인 1060명을 채용한다.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신축과 운영지원 보조금 101억 원을 들여 일자리 1054개를 만든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 촉진 사업도 벌인다.

민간 부문에서는 기업인 등 사회지도층의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제 사업’을 통해 1000개, 50여 개 관광호텔이 참여하는 장애인 호텔리어 사업으로 일자리 100개를 만든다.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지원 사업을 확대해 30개 기업에서 장애인 스포츠선수 100명을 고용한다.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열어 30명을 현장에서 채용하고,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치해 장애인 일자리 70개를 만들 계획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