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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감동경영]年2만개 일자리 창출… 청년 실업 해소에 앞장

작성자 : 슈퍼관리자 / 날짜 : 2018.04.24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정부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일자리 창출을 한국가스공사의 12대 전략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채용하기 위해 연령·학력·전공 등 스펙을 초월한 제한 없는 공개경쟁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채택해 이력서에 사진, 학력, 출신지, 가족관계 기재란을 없애고 업무관련 경험과 직무수행 능력만을 평가하고 있다. 또한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의 맞춤형 인재를 찾고자 2015년부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을 도입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또 필기전형에서 어느 한쪽 성(性)의 합격자가 목표에 미달하는 경우 성별 응시자 중 미달 인원만큼 필기시험 합격에 추가 배정하는 양성평등 20%목표제를 시행해 여성에 대한 차별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2014년 본사 대구 이전 후 2017년 상반기까지 필기전형 가점 부여(2%) 등을 통해 대구·경북 출신 신입직원 비율을 높여 지역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장애인력 및 국가 보훈대상자를 일정비율 이상 채용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열린 채용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채용부터는 전국 지방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본사 이전지역(대구·경북) 인재를 30% 채용함으로써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전형단계별 모집분야 합격인원의 30%에 지역인재가 미달할 시 합격예정 인원의 30%까지 추가 합격자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지역인재 30%채용 목표제를 달성하고 있다. 또한 대구대학교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하반기동안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장기현장 실습을 진행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실시해 지역산업기반의 현장중심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교육도 병행하여 시행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상시·지속업무와 생명·안전 관련 업무 특성, 관리 효율성 등을 고려하여 공사 직접 고용 또는 자회사 설립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기간제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전체 기간제 근로자 6명 중 5명을 정규직 전환 완료하였으며 정규직원과 동일직급, 동일처우 적용으로 고용안정을 보장하였다. 또한 파견 및 용역근로자(826명)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구성, 3차례 회의를 거쳐 파견근로자에 대해서 경쟁채용방식을 통해 올해 7월 전환 채용을 추진하고, 용역근로자에 대해서도 계약 종료일 기준으로 정규직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민간부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사업, 민간협업, 동반성장, 사회적가치 실현 등의 분야에 다양한 공유 활동과 혁신적 노력을 기울여 연 2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천연가스 인프라 건설 및 생산·공급 설비운영 사업에 2017년 총 6000억 원을 투자해 8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협력사와 민간협업을 통해 LNG선 건조, 해외 FLNG 사업 등 해양조선산업 동반진출과 연료전지, LNG 벙커링 사업 등 친환경 신사업 확대로 1만1000여 명의 민간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협력업체 일자리 창출, 경쟁력 강화 지원 및 근로조건 등 처우개선을 통해 128명, 사회적 기업육성 및 취약계층 복지확대를 통해 78명 등 총 약 2만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