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포럼’ 창립식…“‘넘버 원 교육’에서 ’온리 원 교육’으로”
작성자 : 슈퍼관리자 / 날짜 : 2018.10.08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포럼’이 4일 서울시청에서 창립식을 갖고 출범했다. 포럼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교육방법을 찾고 실천하기 위해 교육자, 과학자, 벤처 기업인, 예술가, 청년 등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포럼은 창립 선언문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헌신 △융합적 사고교육(steam-maker) 활성화 △인재발굴과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미래인재에 기회 제공 △교육경험 공유를 통한 교육 내실화에 이바지 할 것을 밝혔다.
포럼 대표로는 노규성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위원, 안승문 서울시교육청 자문관, 손기서 강신중학교 교감 등 3명이 선출됐다.
포럼 창립식에 참석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기조 강연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개혁 방향성은 암기식 지식보다는 인류의 삶과 관계된 모든 다양한 지식과 가치, 창의성을 기르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앞으로 서울시 교육은 ‘넘버 원 교육에서 온리 원 교육’으로 변화해 인성을 기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미래학교’에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럼 출범식에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간사, 노웅래 민주당 의원 등 교육계, 정치계, 학계 인사와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