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야 청춘이다!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의 특별한 한마당
작성자 : 슈퍼관리자 / 날짜 : 2018.10.15
청년상인관
전통시장이 젊어지고 있어요! 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는 전국 전통시장의 미래를 책임진 우리나라 대표 청년상인들의 우수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타트업지원단은 새만금컨벤션센터 야외 전시장에 청년상인관을 설치하고 ‘청춘야시장’을 행사 기간 내내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미쳐야(味쳐夜) 청춘!’이라는 행사의 모토가 청년의 의지와 패기를 잘 드러낸다.
푸드트럭존·전시체험관·우수상품관 설치 운영
‘청춘야시장’의 일환으로 먼저 청년상인관 구역 외곽(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 옆)에는 푸드트럭 20대가 청년상인 대표 먹거리를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개인의 상황에 맞게 한·중·일식, 퓨전요리, 디저트와 음료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청년상인관 주 출입구 초입에는 전시체험관을 설치해 20개 청년점포가 준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유비누, 수채화 머그잔 등 다양한 청년상인 공방제품을 전시·판매하며 고객이 직접 제작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공방제품 위주로 구성해 청년상인들이 고객과 접촉할 수 있는 폭을 확대하고자 했다. 유료 체험프로그램 참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무료 이벤트도 수시로 연다.
전시체험관 옆에는 청년상인들이 제조한 완제품 형태의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우수상품관이 설치된다. 편의점처럼 고객들이 자유롭게 물건을 골라 한 번에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상품 판매를 용이하게 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