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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홍합밸리, ‘임팩트업 사업’ 지원할 5개 스타트업 최종 선발

작성자 : 슈퍼관리자 / 날짜 :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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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위 ·교보생명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 프로젝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교보생명·재단법인 홍합밸리(이하 홍합밸리)의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이하 임팩트업)’ 사업 지원 대상기업으로 경력단절여성, 청년뮤지션, 가정과 유아, 10대 청소년을 위한 5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은 디지털 분야 사회혁신조직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임팩트업’ 사업은 교육, 금융, 보건 등 다양한 사업과 ICT 결합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의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3월 홍합밸리는 ‘임팩트업’ 사업에 지원한 약 50여 개 팀 중 서면심사, 대면심사를 통해 10의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들을 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이들이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 IR, 지적재산권, 마케팅 등 전문가 멘토를 활용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 7월 각 팀들의 매출액 증가, 협력사업 계약, 고객 수 증가, 거래액 증가 등 다양한 성과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중간 평가를 통해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임팩트업 사업의 최종 지원업체로 선발된 업체는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음악 열공뮤직을 운영 중인 ‘라잇업’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돕는 베이비시터 플랫폼 ‘휴브리스’ △저비용 소셜미디어로 청년 뮤지션의 활동을 지원하는 ‘에이노브’ △가정·유아용 화학제품의 유해성분 정보를 분석해 큐레이션하는 ‘인포그린’ △해외 인테리어 사업을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커뮤니케이션 우디’ 등이다. 

 

최종 선발된 5개의 팀은 홍합밸리가 제공하는 전담 멘토링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지난 1일 사전 발표회를 거쳐 준비를 마쳤다. 이를 통해 오는 30일에 예정된 최종 데모데이에서 총 상금 1억 원의 지원금을 차등 배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홍합밸리의 고경환 이사장은 “교육소외, 보건소외 및 금융소외 계층과 미래세대의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홍합밸리는 민간 전문 창업지원기관으로 기업들에게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 컨설팅을 제공하고, 홍합밸리 데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창업 과정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특히, 고 이사장은 올 4월, ICT 기반의 창업 문화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 정보 통신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