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이해찬 “고용상황 나아졌지만 아직 만족할 수치 아냐”

작성자 : 슈퍼관리자 / 날짜 : 2018.12.13

“민간이 일자리 투자 많이 하도록 적극 정책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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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통계청의 고용동향 발표와 관련해 “전에 비해 나아진 수치이지만, 고용 상황이 전체적으로 아직 만족할만한 수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계청에서 고용동향을 발표했는데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16만5000명이 증가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어제 일자리 위원회의 두번째 심포지엄에 참석했는데 토론 내용을 보니 내년 상반기까지 고용상황이 현저히 좋아지지는 않고, 하반기 부터 나아질거라는 토론자들의 말이 있더라”며 “내년 상반기 정부예산을 투입하고 민간부분이 투자를 많이하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중으로 여러 현장 목소리를 듣는 10개팀이 가동돼 의견을 많이 들을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들어 일자리를 만들 정책을 의원들이 많이 개발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택시기사 최우기씨가 분신 사망한 것과 관련해선 “안타깝기 그지 없다”며 “저에게도 유서를 남겼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는데, 유서를 가족들이 전해주는대로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는 “충분히 택시업계와 협의해 여러가지 갈등적 요소를 해결할 수 있는 협상을 당에서도 적극 추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