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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보딩스쿨만 세워도 3300명에 좋은 일자리
“(규제가) 이 정도인 줄 알았으면 애당초 한국에서 학교를 만든다는 생각 안 했을 겁니다.” 중견기업인 A 씨는 자녀들을 비싼 돈 들여 조기유학 보내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한국에 이런 이들이 자녀를 넣고 싶은 좋은 학교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키웠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방 사립학교 법인을 인수할
기회
가 생기자 주저 없이 교육사업을 시작했다.하지만 ‘미국 등 명문 사립학교에 맞먹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그의 결심은 겹겹이 둘러쳐진 규제와 장벽에 ‘질식 직전’ 상태다. 미국에서 알던 석사 출신 과학교사를 채용하려던 계획은 교사자격증 문제로…
[청년드림]건강검진 외국인 10만명 더 오면 고급 일자리 660개 생겨
한국의 서비스 부문에서 규제 완화는 항상 ‘거북이걸음’이었다. 의료 교육 레저 등에서 ‘평준화 요구’가 높은 데다 개방과 경쟁을 거부하는 전문직 이익단체의 반발도 거셌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 서비스 부문이 제조업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낙후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경쟁력이 낮다 보니 질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지 않는 악순환도 반복됐다. 서비스업의 규제 수준을 낮추면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다는 점은 역대 정권들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반발하는 이들의 ‘표심’을 우려한 정치권과 진보좌파 성향의 시민단체, 이익집단의 반대로 투자개방형…
[청년드림/기고]직업교육-수요확충-정보유통 청년 일자리 ‘3중처방’ 필요
청년의 취업실태에 대한 각종 조사, 통계에서 확인되듯 우리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세대의 노동시장 진입이 지체되고, 불완전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미래세대가 체감하는 취업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극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책의 복합성, 즉 고용문제가 교육 복지 산업 노동 정책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밀도 있게 반영한 입체적 처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체적인 처방전에는 무엇이 들어가야 할까. 고용문제에 접근할 때 대체로 3가지 측면을 살피게 된다. 하나는 “일자리에 적합한 인재를 어떻게 길러낼 것인가” …
[청년드림]“예비군 훈련장 찾아 취업상담실 차릴 것”
“청년 구직자들에게 청년드림캠프를 알리기 위해 동국대 등 관내 대학과 특성화고, 예비군·민방위 훈련장에 ‘찾아가는 현장 취업상담실’을 차리겠습니다.” 최근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 CJ그룹과 함께 ‘청년드림 중구캠프’의 문을 연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사진)은 22일 구청장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17일 중구 예관동 중구청 별관 1층에 문을 연 중구캠프는 10호 청년드림캠프다. 문을 연 지 한 달도 채 안 됐지만 벌써부터 구민들에게서 뜨거운 반응이 전해진다. 최 청장은 “개소식이 동아일보에 보도된 뒤 문의전…
[청년드림]과잉학력 청년 실업자 ‘니트’부터 벗어던져라
“과잉 학력을 갖춘 청년들이 그에 걸맞은 직업을 찾지 못하는 ‘수요 공급 불일치’가 한국 청년실업 문제의 핵심이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채널A, 대한상공회의소가 2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공동 주최한 ‘국제심포지엄: 청년 일자리, 새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길을 묻다’에서 국내외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들은 최근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다양한 진단과 해법을 내놨다. 이들은 특히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려면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게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스펙’만 강조하는 노동시장 관행을 개혁해…
[청년드림/기고]“일자리는 기업에서 만드는 것… 정부 고용강요는 부정적 영향”
청년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 대학생들은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쌓기 위해 휴학은 물론이고 졸업까지 연기해가며 어학연수, 자격증 취득에 적잖은 돈과 시간을 들인다. 하지만 대학들이 발표하는 취업률은 60%를 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성장률이 낮아지면서 고용창출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고학력 졸업자가 증가한 것도 청년일자리 문제해결을 어렵게 하는 원인 중 하나다. 대학 진학률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생 비중은 20년간 2.6배로 늘었지만 고학력 직종인 관리·사무·전문직 취업자 수는 20년 전보다 60% 정…
[청년드림]“2013, 일자리 파랑새를 잡아요!”
어릴 때부터 보던 신문이 일자리를 찾아줄 줄 몰랐어요. 이렇게 좋은 ‘새해 선물’을 받긴 처음입니다.”(24·코나아이 신입사원 선승균 씨) “회사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 점 잊지 않겠습니다.”(29·데이터스트림즈 신입사원 박태현 씨) “정부도 못 푸는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언론이 나서서 해결하려는 데 박수를 보냅니다.”(코나아이 김진희 사장) “중소기업이라 사람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기사가 나간 뒤 지원자가 급격하게 늘었습니다.”(데이터스트림즈 장필진 상무)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를 통해 청년 취업준비생 2명이 새해부터 일할 일…
[청년드림]수자원공사, 고졸사원 적응 돕는 멘토링제 시행
《 건설·수자원 분야는 고졸 청년들이 자신의 역동성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화건설, 한국수자원공사에 입사한 고졸 사원들은 진취성과 활력을 앞세워 회사 분위기를 활기차게 바꾸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입사하자마자 ‘제2의 중동 붐’을 꿈꾸고, 물 부족 시대에 ‘수자원 선진국’의 디딤돌이 되기로 다짐하고 있다. 》“운 좋게 첫 직장으로 공기업에 들어왔지만 나는 방향 잃은 나침반과 같았다. 바쁘게 움직이는 선배들을 바라보면서 방황하기만 했다. 하지만 이런 나에게 ‘멘토’라는 북극성이 빛…
[청년드림]LH, 올해 신입사원 중 41% 고졸 뽑아
《 건설·수자원 분야는 고졸 청년들이 자신의 역동성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화건설, 한국수자원공사에 입사한 고졸 사원들은 진취성과 활력을 앞세워 회사 분위기를 활기차게 바꾸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입사하자마자 ‘제2의 중동 붐’을 꿈꾸고, 물 부족 시대에 ‘수자원 선진국’의 디딤돌이 되기로 다짐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정책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고졸 채용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학력보다 실력을 중시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
를 줄 수 있는 사회로 바뀔 …
[청년드림]한화투자증권… 김승연 회장의 특명 “우수인재 조기 확보” 60여명 첫 고졸공채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처음 고졸 공채를 실시해 총 60여 명의 고졸자를 채용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금까지 고졸 출신에 대해서만 따로 공채를 진행한 적이 없었다. 26일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고졸을 따로 뽑지 않다 보니 대졸자 중심으로 공채가 이루어져 왔지만 고졸 채용은 뛰어난 인재를 조기 확보할 수 있는
기회
이기도 하다”며 “고졸 채용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입사한 60여 명은 10월부터 두 달간 금융인이 갖추어야 할 역량 교육을 받은 후 실무에 배치됐다. 절반 정도는 지점 창구에 배치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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