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 사회공헌재단에서 시행하는 '푸르덴셜 대학생 경제 교육 봉사단' 활동을 하였습니다.

<준비과정>

인터넷 대외활동 홍보 카페에서 공고를 보고, 지원서를 작성하였습니다. 

보통 경제나 수학 교육 봉사단은 상경계열에 진학한 대학생에게 우대를 해주는 것 같은 경향이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인문계 학생도 많았습니다.

학교나 학과에 큰 비중을 두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을 대생으로 하는 경제 교육이다보니, 인성 위주로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봉사정신을 자기소개서 항목에 잘 녹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 전형은 없고 서류 전형만 있답니다!

<활동내용>

저는 경기북부 지역 팀이었습니다. 푸르덴셜 기업에서 라이프 플래너로 종사하고 계시는 LP님과 대학생 5명 정도가 한 팀이 됩니다.

본격적인 팀 활동 시작 전에는 강남에 위치한 푸르덴셜 사옥에서 오티를 진행한답니다! 팀원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긴장도 많이 했는데

아이스브레이킹 시간도 갖고 빙고게임도 하고, 친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주십니다~

확실히 팀에 어른이 한 분 계시니 팀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이 적어지더라구요! 8월쯤부터 팀 리더가 매칭한 사회 기관에 가서 경제 교육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복지 기관에 가기 전에, 팀 구성원끼리 어떻게 수업을 진행할지에 대하여 구상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저희는 이때 PPT로 우선적인 경제 개념을 알려주고, 

이후에 보드게임을 통하여 소득, 소비, 지출, 보험 등과 같은 개념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린이들은 기대했던 대로 보드게임을 정말 좋아했고, 저희 봉사단들은 어린이들이 잘 따라와주어서 기뻤습니다.

<후기>

저는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데, 총 5번의 봉사 중에 한 두번은 남양주나 동두천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던 적도 있습니다.

거주지와 거리가 먼 만큼, 힘들기도 했지만 이동 시간 중에 수업을 조금이라도 더 구상할 수 있어서 좋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활동 보고회 시간에는 팀 리더가 푸르덴셜 임원직과 모든 팀 앞에서 활동 성과를 발표해야 하는데, 저희 팀이 칭찬을 받아 뿌듯했습니다.

어려운 경제 지식을 모른다고 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도 어문 전공학생인데 LP님과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활동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교육 봉사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