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경채] 7월 넷째 주 뉴스 PICK!(#배달비 #세금 #화장실 #갇힘사고)
작성자 : 청년드림관리자1 / 날짜 : 2024.07.23
새롭게 돌아온 청경채!
오늘의 반찬은? 청경채 뉴스~!ƪ(˘⌣˘)ʃ
청년들을 위한 뉴스를 가득 안고
오늘도 흥미로운 시사 이야기를 들려줄게!
이번 주 경제뉴스 PICK은
1. 화장실에 4시간이나 갇혀 있었다고?
2. 세금으로 배달비 지원? ‘역차별’ 반발
1. 화장실에 4시간이나 갇혀 있었다고?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화장실 갇힘 사고를 당했다는
30대 남성 A 씨의 경험담이 올라왔어.
A 씨는 어린 딸을 집에서 혼자 돌보는 중이었고 아내는 출근한 상태였지.
갑자기 배가 아파진 A 씨는 아이를 혼자 거실에 두고 화장실에 가서 일을 봤어.
그러나 다 마치고 화장실을 나서려는 순간 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해.
A 씨는 "이것저것 해보고 안되면 문을 부수고 나가야겠다고
정말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다"고 했어.
40분 정도 지났을 무렵 A 씨는 비상벨을 눌렀지만 경비실에서 아무 반응이 없었어.
화장실 문을 열기 위해 체중을 실어 문도 차보고 문틈을 벌려보려고 했지
소용이 없었고 4시간이 흘렀다고 해.
결국 집안에 설치된 방범카메라를 확인한 A 씨의 아내가 확인하고 119룰 불러 구조했어.
비상벨은 경비실에 울렸지만 장난인 줄 알고 확인을 안 하셨다고 해.
화장실 문이 안 열리는 것을 대비해 가급적 휴대전화를 가지고 가거나 십자드라이버 같은 도구를
미리 비치해 두는 것도 비상시 도움이 돼. 혼자 살 경우 문을 완전히 닫지 않거나 잠그지 않는 것도 방법이야.
2. 세금으로 배달비 지원? ‘역차별’ 반발
“우리처럼 배달을 아예 안 하는 음식점도 많은데
일부 음식점의 배달비만 따로 지원하면 결국 내가 낸 세금으로 다른 음식점을 돕는 것 아닙니까?”
최근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돈가스집 사장님은
정부의 배달비 지원 계획을 듣더니 이렇게 분통을 터뜨렸어.
정부가 내년부터 영세 자영업자의 배달비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자영업자 사이에서는 벌써 역차별 우려가 나오는 거야.
실제로 통계청의 ‘배달앱 및 배달대행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외식업체 가운데 배달앱을 이용하는 업체의 비율은 28.7%에 불과해.
외식업체의 배달앱 이용은 업종과 규모에 따른 편차도 커
한식음식점(20.2%)과 제과점(37.1%)은 이용률이 낮지만,
피자·햄버거·샌드위치 및 유사 음식점업(83.4%)과 치킨전문점(79.1%) 등은 활용 비중이 높다고 해.
자영업자가 지불하는 배달비는 그래도 매출이 발생할 때 뒤따르는 비용이기 때문
전문가들은 임차료나 전기요금처럼 기본 경비에 가까운 부담을 줄여주는 지원이
더 바람직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어.
또 배달비 지원은 결국 배달 플랫폼 기업으로 그 돈이 흘러간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