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신에게 드림] #2 눈물
~01/01(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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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간다 하기에
가라 하고는
가나 아니가나
문틈으로 내다보니
눈물이 앞을 가려
보이질 않아라
-피천득, 눈물-
이럴거면 그냥 헤어지자고 했다.
싸우려고 만나는 것도 아니고, 감정소모가 너무 컸으니까.
너가 먼저 돌아서라고 했다.
"가."
"안녕."
안녕은 만날 때랑 헤어질 때랑 똑같이 안녕이구나.
혹시나 싶어 네가 보고 있진 않을까 싶어
뒤를 돌아봤는데
그보다 먼저 보인 눈물 때문에
니가 어딜 보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