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열받는 경험담임니다.
인턴이니 아시다시피 일이 엄청 많지는 않았는데 한 대리님이 자꾸 농담반 진담반으로 칼퇴를 하는 저에게
"00씨 월급에 시간외도 포함되는데 매번 칼퇴를 하네~"
이런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저도 농담처럼 받아쳤는데 집에 갈때마다 몇번 더 그러시더라구요.
일이 끝났고 없으니 간다라고 말했더니
그럼 00씨 시간외는 빼고 지급해야겠네~ 이러는 겁니다....(제가 급여팀에 있었어요...)
저 일찍 집간다고 눈치주는건지 뭔지...
일이 없어 정시 퇴근하는게 왜 !! 때문에!! 잘못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규정집을 찾아봤습니다.
급여 규정에 아무리 시간외가 포함되도 야근을 강요할 수 없고 안한다고 해서 고정된(기본) 시간외를 뺄 수 있다는 규정도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만 더 그런 말하면
규정 얘기를 하고 싶은데 ..이러면 너무
민감하고 분위기 안좋게 될까봐 망설여지네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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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말씀하세요. 감정적으로 하지말고 최대한,,, '저도 잘 모르지만 규정은 이렇다는데 어떻게 할까요,,? 알려주세요;;'의 뉘앙스로.. 나도 당신의 요구를 들어주고 싶지만 일도 없고, 규정도 저렇다고 한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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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도대체 왜 일이 없는데 야근을 하라는 뉘앙스를 풍기는지 전혀 모르겠음... 그럴땐 그냥 집에 가기전에 말씀하신 오늘 업무 다 했는데 혹시 더 맡기실일 없냐고 한번더 물어보고 가는게 나은거같아요ㅜ
dl*******
ㅋㅋ저도 그런 상황을 겪어보았는데 사내문화가 원래 그래서 거스르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칼퇴한다는 느낌보다는 적당히 있다가 눈치보며 퇴근한것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