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먹지?', 'Cookat' 등의 Food 관련 컨텐츠를 제작하는 뉴미디어 기업 (주)그리드잇에서 5개월 정도 인턴을 했습니다. 서비스 기획/운영 업무를 담당하였고, 근무는 오전 10시-7시까지였으며, 점심시간은 1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출근 시간이 다른 회사들과 달리 1시간 늦어, 아침잠 많은 저로서는 너무 좋았고 러시아워에 지하철을 타야 하는 고통도 겪지 않았습니다. 5-60명 정도의 인원이 근무하는 상대적으로 큰 덩치의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인턴에게도 정규직 사원들과 동등한 정도의 발언권이 주어졌으며 SNS채널 운영 뿐 아니라 어플리케이션 기획 및 운영과 같은 나름 중요한 업무들도 종종 주어지곤 했습니다. 야근은 인턴하면서 딱 1번 해봤으며, 그마저도 자발적인 야근이었습니다. 스타트업답게 상사의 눈치 때문에 비효율적으로 야근하는 일은 절대 없었으며, 불필요한 회식이나 회식 참석 강요 역시 전혀 없었습니다. 추석, 설 명절 선물도 빠짐없이 챙겨주셨고 함께 일했던 모든 분들 다 좋았어요.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업무 환경이 궁금하신분들 적극 추천합니다! P.S 급여는 4대보험 및 세금 포함 130정도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