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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 이끌 유망 스타트업 발굴”

작성자 : 관리자 / 날짜 : 2020.07.18

서울시-캠퍼스타운 사업 참여 대학… 스타트업 경진대회 잇따라 개최
창업기업 투자-판로 개척 지원


서울시와 서울시내 캠퍼스타운 사업 참여 대학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스타트업 경진대회 3건을 잇달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서울대, 고려대 등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하는 11개 대학과 함께 기획했다.

서울시는 공공과 대학, 민간이 협력해 청년창업을 육성하고 지역상생 발전을 유도한다는 목표로 2017년부터 캠퍼스타운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캠퍼스타운 34곳에서 272개 창업팀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캠퍼스타운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다.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은 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대학 창업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열렸다. 첫 행사에는 서울 소재 대학 33곳에서 175개 청년 창업팀이 참여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19 위기에도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도록 돕자는 취지다.
 

3개 경진대회는 △서울 캠퍼스타운 언택트 투자유치(IR) 대회 △서울 캠퍼스타운 푸드 스타트업 경진대회 △크로스테크(X-tech·정보기술이나 인공지능 등의 디지털 기술을 다른 기술과 결합해 핀테크 등 새로운 영역을 만드는 기술) 경진대회다. 코로나19 이후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 및 배달 문화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받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테마로 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스타트업들이 실제 시장에서 기업 가치와 서비스를 검증 받고 투자 유치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IR 대회는 캠퍼스타운 소속 창업기업이면 참가할 수 있고, 다른 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나 3년 미만 창업자 또는 팀이면 참가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28개 팀은 총 7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으며, 22개 팀은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 입주 기회를 갖는다.

이승복 서울시 캠퍼스타운활성화과장은 “창업기업들이 위기 상황을 기회로 전환하는 데 각 대학의 경험과 특색을 담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