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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캠프 15호점 강동캠프 오픈

작성자 : 청년드림센터 / 날짜 : 2017.03.06

“힘내라 청춘” 서울 강동구에도 청년드림캠프
 

15호점 문 열어… 직업상담사 5명 상주… 삼성엔지니어링-현대홈쇼핑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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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드림 캠프’ 15호가 12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일자리종합지원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서울 강동구는 이날 센터 회의실에서 이해식 구청장과 김정숙 구의회 의장, 임규진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장, 삼성엔지니어링 권혁수 상무, 현대홈쇼핑 박민희 상무와 각 동 주민자치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드림 강동캠프’ 개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30m² 규모의 강동캠프에는 전문 직업상담사 5명이 상주하면서 청년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5개의 독립된 상담부스에서 일대일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강동구에 본사를 둔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홈쇼핑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취업준비생과 만나 멘토링과 모의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 내엔 취업 관련 도서 200여 권과 간행물이 비치된 북카페와 일자리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 취업 멘토링이나 회의를 할 수 있는 스터디룸도 마련됐다. 강동캠프는 관내 우수기업 탐방, 실업계 고교생 취업박람회 등의 행사를 열고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도 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동아일보의 제안으로 청년드림 캠프를 개설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청년에게 희망을 전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의장은 “구의회도 국가적 과제인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데 동참했다”며 “청년의 꿈을 키워 주려는 동아일보의 노력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강동구의회는 의회 건물 1층을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청년드림캠프 공간으로 제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권 상무는 “관내 기업으로서 청년들의 멘토로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청년구직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 박 상무도 “‘고객에게 행복을 전한다’는 경영 방침처럼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멘토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는 각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공공기관 등에 청년드림 캠프를 세워 ‘청년 취업 및 창업의 허브’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관악캠프를 시작으로 서울 서대문 성동 송파 중구 캠프와 경기 부천 파주, 부산 남구, 전남 순천, 대구 동구, 세종, 경남 창원 등에 청년드림 캠프를 마련했다. 청년드림센터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을 연계한 지역별 캠프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또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과 함께 각 캠프에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