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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캠프 20호점 청주캠프 오픈

작성자 : 청년드림센터 / 날짜 : 2017.03.06

 

전국으로 번지는 취업-창업의 꿈… 20번째 청년드림캠프 청주에 개설

LG화학, 구직자들에게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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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째 청년드림캠프가 18일 충북 청주에서 문을 열었다. 지난해 9월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과 손을 잡고 서울 관악구립도서관에 1호 캠프를 연 지 10개월여 만이다. 

이날 오전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청주문화산업단지 2층에서 열린 청년드림 청주캠프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김동온 LG화학 상무이사, 임규진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문화산업단지는 옛 청주 연초제조창을 새로 단장해 전국 1호 문화산업단지로 지정받은 곳이다. 

이날 한 시장은 “젊은이들이 자기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의 기둥이 돼야 하지만 현실은 매우 어렵다”라며 “청주캠프가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를 바라며 청주시는 이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청년드림센터, 청주시와 함께 청주캠프를 운영할 LG화학의 김 상무는 “국가의 장래는 청년들의 꿈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 꿈의 시작은 일자리를 통한 경제활동”이라며 “청주캠프가 지역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도록 LG화학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밝혔다. 
 

청주캠프에서는 지역의 대표기업인 LG화학이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 특강, 모의 인터뷰, 인·적성 검사 대비 방법 교육 등 구직자들에게 필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캠프 실무운영을 책임진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역 대학들과 함께 키워온 협업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청년 구직자들과 지역 기업을 연결해줄 계획이다. 청주캠프와 관련한 문의는 043-219-1029로 하면 된다. 

이날 20호 캠프가 문을 엶에 따라 일자리를 찾지 못해 좌절하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 시작된 청년드림캠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을 커버하는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청년드림센터와 지자체, 대기업이 손을 잡고 운영하는 청년드림캠프는 지난해 9월 첫 캠프가 개설된 뒤 전국의 지자체와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발전해 왔다.
 

청년드림센터는 올해 5월부터 서울시와 공동으로 대기업 인사담당자, 취업 전문가 등을 태운 버스로 대학 캠퍼스를 순회하며 멘토링 및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청년드림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청주=장기우 기자·조용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