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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윈스테크넷, 네트워크보안 국내 선두권… 일본서도 비약적 성장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2.11.27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정보기술(IT) 예산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보안 분야의 지출 규모는 꾸준히 늘고 있다. 2012년 600억 달러(약 65조4000억 원)에서 2016년에는 860억 달러(약 93조74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보안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기업의 경각심이 높아졌고 개인정보보호법 등 강력한 정책이 시행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지능형지속위협(APT) 등 시스템에 대한 외부 공격기법이 더욱 정교해져 개인정보와 기업 핵심정보의 유출이 빈번해지는 점도 시장 확대에 고무적이다. 전반적으로 위협요인이 복잡해지는 추세 속에 정보보안 시장은 특정 ‘단품 솔루션’을 제공하던 것에서 통합보안 시스템 구축 쪽으로 변모하고 있다. 그 영역도 네트워크에서 각종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되고 있다.

윈스테크넷은 국내 보안시장 태동기인 1998년 침입탐지시스템(IDS)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기술 변화와 시장 트렌드에 맞춰 침입방지시스템(IPS), 위험관리시스템(TMS) 등을 선보이며 입지를 굳혀왔다. 특히 국내 정보보안업체 대부분이 국내사업에 치중해온 것과 달리 윈스테크넷은 ‘글로벌 정보보안 리더’라는 비전을 세우고 2005년부터 해외시장 진출에 힘써 왔다.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지난해 37억 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3분기(7∼9월)까지 이미 1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인재가 곧 회사의 재산이며 가치인 정보보안 산업의 선두주자답게 직원에 대한 처우 역시 남다르다. 동종업계 상위 수준의 급여는 물론이고 공정한 성과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 ‘인재 제일주의’ 기업문화를 다져가고 있다. 지정 병원을 통해 직원들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사내동호회 활동을 지원한다. 사내동호회 ‘심(心)봉사’가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집수리 봉사는 평소 ‘마음에서 우러나온 실천’을 강조하는 이 회사 김대연 대표의 경영철학이 담긴 활동이다.

송기정 딜로이트 기업리스크자문본부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