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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청년프로그램, 영리하게 이용하자!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5.07.29

 

청년 실업률이 극에 달한 요즘 구직자들의 불안감은 하늘을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비용을 들여서라도 취업 컨설팅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청년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다.

취업 준비는 목표설정, 적성파악, 기업 체험, 창업 등 여러 단계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현재 개인의 취업 준비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정부지원 청년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금부터는 아직 목표를 정하지 못한 사람부터 보다 전문화된 취업 지원을 받고 싶은 사람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목표설정 및 적성파악부터 시작하는 취업 풀 패키지 프로그램

UP1<https://www.work.go.kr/pkg/index.do>

고용노동부 취업성공 패키지는 단계별 일자리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최장 1년의 기간 내에서 지원자들에게 개인별 특화된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진단 및 경로 설정 → 취업상담 및 취업알선 → 의욕 및 능력 증진 → 집중 취업 알선’의 총 4단계로 구성이 되어 있다. 또한 각 단계별로 참여수당, 훈련참여지원수당,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저소득층 위주의 취업성공패키지Ⅰ(만 18세~만 64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청장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취업성공패키지Ⅱ(만 18세~34세 이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2. 실제 기업체험 프로그램

UP2

<https://www.work.go.kr/experi/index.do>

고용노동부의 청년강소기업체험 및 청년강소기업탐방은 보다 실질적인 경험을 하고 싶은 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청년강소기업체험은 1주 20시간 이내로 활동을 하며 근로자가 아닌 연수생의 개념으로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다. 민간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에서도 연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해당 프로그램의 경우 연수수료생에게 연수인증서를 발급해 취업 시 경력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해당 대학에 한에서는 학점 인정이 가능하다.

 

3. 해외 취업 프로그램

UP3<https://www.ggi.go.kr/html/main.jsp>

해외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선뜻 해외취업을 결심하고 준비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국내 취업에 비해 환경적, 심리적으로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에서는 글로벌 인턴십 제도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쌓고 자신이 해외취업에 적합한 인재인지 확인해볼 수 있다.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정부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은 2014년까지 약 15,000명의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연간 2,500여 명을 선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어학연수, 인턴십, 자유여행을 두루 경험할 WEST(Work-English-Study-Travel)가 있다.

 

UP4

이 밖에도 고용부의 플랜트 해외인턴, 전시회 해외인턴, 글로벌 무역인턴십 등이 있으며 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월드잡 플러스(WorldJob+)를 통해서도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4. 창업 지원 프로그램 

UP5<http://www.startup.go.kr>

기존 일자리의 감소와 중장년층과의 경쟁으로 어려워진 취업시장에서 전문가들은 소리 높여 창업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획기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창업이 증가한다면 경제활성화와 더불어 취업 환경도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자본과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의 입장에서 아무런 지원 없이 창업을 하기란 쉽지 않다.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창업넷에서는 사업화, 융자 및 보증, 마케팅, 교육기관지정, 센터지정 등 주요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아이디어 오디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아이디어 기반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지칭하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상업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과의 협력으로 아이디어가 전문가 평가 단계를 거쳐 실제 개발에 들어가면 일정한 로열티를 지급한다. 자신이 낸 아이디어의 가치와 상업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회가 된다면 실제 상품화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 볼만한 프로그램이다.

 

청년드림통신원 3기 김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