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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성동구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현장채용 방식으로 17일 열려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3.07.17

서울 성동구가 17일 오후 1시부터 구청 3층 대강당에서 ‘특성화고 희망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성동구의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향상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점검하고 일대일 면접을 통해 현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1부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 앞에서 자기소개를 한 뒤 특정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3분 셀프 콘테스트’가 열린다. 이어 참여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우수기업 설명회’가 열린다. 2부는 현장채용박람회로 진행된다. ‘특성화고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수고 등 성동 지역 특성화고 졸업생 400여 명이 기업 담당자와 일대일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성동구는 청년 취업준비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이미 4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15개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서류 및 면접기술 등에 대해 학교별로 1일 컨설팅을 실시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기업체에서는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우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취업준비와 자신감을 가지면 얼마든지 기회는 열려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준비한 노력을 점검하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