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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 [드림레터-431호] ⏲시간은행이 생긴다고? 드림레터 지금 바로 확인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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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년드림센터 작성일22-05-10 11:31 조회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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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 뉴스레터 4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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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도움을 주고받는 '시민 품앗이'☀

서울시간은행이 생긴다고 ❔

서울시는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하고 그만큼 '시간화폐'를 제공받는 '서울시간은행'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어요. 적립한 시간화폐는 나중에 도움이 필요할 때 쓸 수 있죠. 이번 사업은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난 상황 등을 반영한 거예요.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은 1인 가구이며, '어려울 때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고 응답한 시민은 21.8%나 됐어요.

도움이 필요할 때, 시간화폐로 해결✨

시간화폐는 간단한 집수리부터 카풀, 반찬 나눔, 반려동물 산책 등 일상적 도움을 주고받을 때 사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쳐드리고 시간화폐를 적립한 대학생이 나중에 자취방 이삿짐 나르기나 자전거 수리 같은 도움이 필요할 때 시간화폐를 사용하는 식이죠. 일의 종류나 강도와 상관없이 적립 및 사용은 시간을 기준으로 해요.

시범사업지에서 먼저 만나보자고✅

시는 우선 올해 4개 거점(지점)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연말까지 민간 전문기관을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검증할 예정이에요. 내년부터는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본사업을 시작할 계획이에요. 시간은행은 참여자 수가 성패의 관건이기 때문에 서울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전용 플랫폼 구축도 서두를 방침이에요.

[전문] 이웃 반려견 산책 돕고, 집정리 도움받고

 

 

코로나 부작용? “엔데믹 블루”⌛

일상 회복과 “엔데믹 블루”☔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일상 회복에 시동이 걸리고 완연한 봄날에 접어들면서 거리마다 인파로 북적이죠. 하지만 한국인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위험 신호가 켜지고 있어요.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되면서 다 끝났다고 생각했던 재난 상황 이후 갑자기 덮쳐오는 우울감, 이른바 ‘엔데믹 블루’ 때문이에요. 외부 환경이 활기차고 분주해질수록 역설적으로 마음이 더 병드는 사람이 적지 않아요.

재난 상황 끝난 뒤 치솟는 우울증❌

최근 동아일보와 SM C&C ‘틸리언 프로’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역조치가 엄격했던 코로나19 확산 초기(23%)보다 거리 두기 해제를 앞둔 후기(61%)가 더 우울하다고 답한 이들이 훨씬 많았어요. 코로나19 이후 삶이 지금보다 더 나아지지 않을 거란 비관도 절반 이상(57%)이나 됐죠. 전문가들은 엔데믹 블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꼽아요. 재난 상황에서는 다 같이 힘들다는 생각으로 버텼는데, 정작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여행과 모임이 재개되면서 ‘나만 여전히 불행하다’는 생각에 우울감이 심해지는 것이죠.

“엔데믹 블루“ 극복하기 ❤

엔데믹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정신분석 전문가들은 어려움을 털어놓고 공감 받을 사람을 가까이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요.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극단적 우울감은 막을 수 있죠. 전문가들은 우선 자신에게도 다정한 사람이 되고 타인에게도 다정한 사람이 될 것을 당부해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확산 직후에 발간한 ‘역경 극복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가이드라인‘을 통해 친절, 용기, 베풂 등 중요한 가치를 정하고 이를 주변 사람들에게 실천해보는 방법을 제안하죠.

[전문] 마스크 벗는데 나는 더 우울”… 엔데믹 블루 경고등

 

pro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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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News
청경채

토픽1. 미 연준 빅스텝(big step)

1. 빅스텝이 뭐야?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이, 미국에서는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즉 돈의 가격을 결정해요. 이런 기관들이 금리를 0.50% 포인트 올리는 게 ‘빅스텝’이죠. 금리를 올릴 때는 한 번에 0.25%포인트 올리는 게 일반적이지만, 빅스텝은 그 두 배로 금리를 올려버리는 거예요.

2. 미국이 빅스텝을 단행했다고?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현지 시간 4일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리겠다고 발표했어요. 이전까지 미국의 기준금리는 0.25~0.50%였는데, 0.75~1.00%로 올라간 거죠. 물가가 치솟다보니 돈의 가격을 올려 물가를 잡으려는 거에요. 미국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린 건 2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에요.

3.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쳐?

달러가 비싸진 만큼 한국 돈의 가치는 떨어지죠. 그렇게 되면 수입품의 물가가 비싸지고 국내에 들어왔던 해외 투자금도 빠져나가게 돼요. 이런 일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도 빠르게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여요. 영국 등 다른 나라들은 이미 금리를 올렸죠.

[전문] 美연준, 물가잡기 ‘빅스텝’… 한은도 금리인상 스텝 빨라질 듯

 


토픽2. 소비자물가 상승

1. 물가가 5% 가까이 뛰었다고?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4.8% 오른 것으로 나타났어요. 금융위기로 세계경제가 어려웠던 2008년 10월 이후 13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뛴 거죠. 특히 휘발유, 경유 가격이랑 외식 물가가 치솟으면서 물가 전반을 끌어올렸어요.

2. 물가가 왜 이렇게 오르는 거야?

우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영향을 미쳤어요.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에서 원유(기름), 곡물과 같은 원자재를 들여오기 어려워졌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세계적으로 기름값과 곡물 가격, 밀가루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에요. 또 미국이 금리를 계속해서 올리면서 수입품의 가격도 올랐죠.

3. 물가 언제 안정될까?

당분간은 물가가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아요.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최근 미국이 금리를 또 올렸기 때문이죠. 게다가 6월과 7월에도 미국이 금리를 0.50%포인트 올릴 거라는 전망이 많아요. 이 때문에도 당분간 물가는 안정되기 힘들어 보여요.

[전문] 물가 5% 가까이 껑충… 13년반 만에 최대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