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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꼽은 해외여행 필수품 1위는 “스마트폰”

작성자 : rhksflwk / 날짜 : 2016.07.07

요즘 외국을 여행하는 각국 여행자들은 숙소나 목적지를 찾기 위해 여행 책자보다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인 호텔스닷컴은 올해 5월 31개국 9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중복 응답)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300여 명이 설문에 응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텔 예약 방법으로는 ‘인터넷 사이트’(81%)나 ‘스마트폰 앱’(25%)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 전화 예약’은 19%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인터넷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 예약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53%)과 ‘고객 이용 후기를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점’(53%) 등이 꼽혔다.

한국인 해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가지고 다니는 물건은 ‘스마트폰’(66%)이었다. 예전 여행자의 필수품으로 여겨졌던 ‘카메라’나 ‘여행 책자’는 각각 43%와 34%에 그쳤다. 스마트폰이 카메라와 지도 기능까지 갖춰 예전처럼 여행 책자나 지도 등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여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목적으로는 ‘여행지 및 호텔의 정보 검색’(61%), ‘호텔 가격 및 특가 상품 비교’(50%), ‘여행지 날씨 확인’(49%), ‘호텔 이용 후기 확인’(45%), ‘호텔 예약’(43%) 등을 꼽았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출처: http://news.donga.com/List/3/08/20160705/79038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