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2016 대한민국 혁신기업인 대상] 맞춤형 일자리 정보로 공공기관 서비스의 혁신 모범

작성자 : man-ds / 날짜 : 2016.09.27

사회공헌 부문/ 한국고용정보원 유길상 원장 

 한국고용정보원은 2014년 4월 제2개원 선언을 기점으로 기관 경영 혁신을 계속해 왔다.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공공기관 혁신의 롤 모델’이 되기 위해 핵심가치 경영도 공고화했으며,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어갔다.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으며 고객감동 경영도 실천했다. 그 결과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는 ‘2015 한국노사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한 결과, ‘2016 존경받는 사회공헌기업 대상’ ‘2016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2016소비자중심3.0브랜드 대상-행정자치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내세우는 대표적인 브랜드 상품은 국민들이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취업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이다. 워크넷은 다양한 구직·구인정보와 취업 관련 서비스, 콘텐츠들로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구인 기업에는 좋은 인재를 매칭해 주고 있다. 최근에는 국민과의 소통·정보 개방을 중시하는 정부 3.0의 취지에 따라 다양한 취업성공 수기 사례를 공유하고, 구직자 개별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총 30곳의 민간 취업정보 사이트와 공공일자리 정보를 한데 모아 하루 평균 22만 건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일자리를 찾기 위해 여러 사이트에 접속해야 했던 사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는 인사혁신처와 일자리 정보 연계 업무 협약을 맺어, 하루 수백 건의 공무원 채용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75만 명이 넘는 사람이 워크넷에 꾸준히 접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청년 워크넷’을 개설, 청년 친화 강소기업 정보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취업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유길상 원장은 “올 7월부터 모바일로도 직업 선호도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해 구직자들이 더 많은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한국고용정보원은 지속적으로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더 많은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