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잠룡인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가 자신의 싱크탱크를 통해 지난 대선 자신의 최대 지지기반이었던 청년층 지지 회복에 나선다.

안 전 대표는 22일 서울 마포 한 카페에서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사장 최상용)이 개최하는 청년아카데미 1기 입학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등 청년층과의 접촉면을 넓힌다. 

청년아카데미는 Δ정의로운 대한민국과 평화로운 한반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청년세대의 해법 모색 Δ청년세대 교양 증진 Δ청년정치가 육성 기여 및 소통 역할 등을 목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강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날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소득불평등과 한국경제 혁신방안'을 주제로 강연하는데 이어 29일엔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북핵문제와 평화적 해결'을 주제로 강사로 나선다.

내달 5일엔 정한울 고려대 민주와평화연구소 연구교수가 '2030세대가 대선을 결정한다'는 논지로 강연하고, 안 전 대표는 내달 12일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미래 일자리와 중산층 복원'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청년들 앞에서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