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올해 신입사원 평균 나이 ‘男29 女28’

작성자 : man-ds / 날짜 : 2016.11.22

»ï¼º Á÷¹«Àû¼º°Ë»ç ¸¶Ä¡°í ³ª¼­´Â ÀÀ½Ã»ýµé구직난 속 졸업 시기 늦어지면서 취업연령 높아져  
기업들의 신입사원 선호 연령은 男28세·女26세
 

올해 신입사원 평균 나이는 남성 29.2세, 여성 27.9세 등 20대 후반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줄어들고, 대학생들의 졸업 시기가 늦어지면서 취업 연령대가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649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평균 연령'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은 76.7%(498개사)였다. 이들 기업의 신입사원 평균 연령은 4년제 대졸기준으로 남성 29.2세, 여성 27.9세였다.

나이별로는 남성의 경우 28세(20.1%)가 가장 많았다. 이어 27세(14.3%), 34세 이상(12.5%), 30세(11.8%), 26세(8.5%), 29세(8.5%) 순이었다.  

여성은 26세(17.1%), 25세(15%), 24세 이하(14.2%), 34세 이상(11.6%), 27세(10.3%) 순으로 집게됐다. 

한편 기업이 판단하는 신입사원 나이 상한선은 남성 평균 31.3세, 여성 29.9세로 나타났다. '입사 적정연령이 있다'고 답한 333개사 기업을 기준으로는 남성 28.2세, 여성이 26.4세가 선호 나이대로 집계됐다. 

입사 나이에 대한 가치는 기업마다 달랐다. 

'나이 제한을 둔다'는 기업들은 '기존 직원들이 불편해할 것 같아서'(48.4%·복수응답)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조직 위계질서를 흐릴 것 같아서'(31.1%), '조직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 같아서'(29.2%) 순이었다.

'나이 제한이 없다'는 기업의 경우 '나이와 역량과는 관계가 없다'(60.4%)고 밝혔다.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서'(23.7%), '나이가 많을수록 노련하고 적응을 잘해서'(18.7%) 등의 답변도 지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