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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방문의 해… 스토리텔링 담아 관광 활성화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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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title_foot>기사입력 <SPAN class=date>2013-02-26 03:00:00</SPAN> 기사수정 <SPAN class=date2>2013-02-26 10:47:33</SPAN></P></STRONG>
<P><STRONG>백령도 해안길 트레킹 추진… 연평도 안보-꽃게체험 구상<BR><BR></STRONG>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대청도 등 서해 5도에 ‘스토리텔링’ 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다음 달부터 서해 5도에 1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에게 뱃삯의 50%를 지원해 주는 운임할인제가 시행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BR><BR>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서해 5도 방문의 해’를 맞아 북한과 가까운 이들 섬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BR><BR>우선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는 물범바위와 두무진 등을 연결하는 해안길 트레킹상품을 구상하고 있다. 물범바위는 매년 4월이면 중국 보하이(渤海) 만에서 새끼를 낳은 뒤 돌아오는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의 서식지. 두무진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린다. <BR><BR>또 고대소설 심청전의 주인공 심청이 몸을 던진 곳으로 알려진 ‘인당수’와 황해도 ‘장산곶’이 정면으로 보이는 언덕 위에 지은 심청각을 활용해 효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BR><BR>한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1822∼1846)의 유해 일부가 안치된 백령천주교회 순례 관광도 검토하고 있다. <BR><BR>연평도의 경우 2010년 북한의 포격도발로 파괴된 민가를 보존한 안보교육체험장을 둘러보는 안보관광과 꽃게체험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대청도는 연인이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모래울고개 데이트상품과 못생긴 물고기인 ‘꺽죽이(삼식이)’ 잡기 체험관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BR><BR>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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