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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무엇이든 팔아드려요”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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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title_foot><SPAN style="FONT-SIZE: 9pt">기사입력 </SPAN><SPAN style="FONT-SIZE: 9pt" class=date>2013-03-14 03:00:00</SPAN><SPAN style="FONT-SIZE: 9pt"> 기사수정 </SPAN><SPAN style="FONT-SIZE: 9pt" class=date2>2013-03-14 05:34:53</SPAN></P>
<P><SPAN style="FONT-SIZE: 9pt">&nbsp;</SPAN></P><SPAN style="FONT-SIZE: 9pt"><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3/03/13/53680040.1.jpg" width=250 height=209></SPAN><SPAN style="FONT-SIZE: 9pt">&nbsp;</SPAN></DIV><SPAN style="FONT-SIZE: 9pt">‘무엇이든 팔아드립니다.’</SPAN><BR><BR><SPAN style="FONT-SIZE: 9pt">경기침체와 각종 영업규제로 위기를 맞은 대형마트가 무형서비스를 포함하는 신(新)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은행 보험 등 금융상품은 물론이고 애견복합시설, 여행사, 인테리어업체까지 속속 입점시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일부 서비스는 골목상권과 겹쳐 “대형마트가 새로운 방식으로 영세상권을 침해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9pt">롯데마트는 CXC모터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14일부터 잠실점 구로점 창원점 키즈마트부산점 대덕점 등 5개 점포와 온라인쇼핑몰인 롯데마트몰에서 자동차 장기 렌털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9pt">해당 점포에는 CXC모터스의 렌털서비스 매장인 ‘씨스퀘어’가 입점해 국내서 생산되는 대부분 차종(버스 트럭 등 상용차 제외)과 정식 수입되는 모든 수입차를 렌털해 준다.</SPAN><BR><BR><SPAN style="FONT-SIZE: 9pt">롯데마트가 실시하는 장기 렌터카 사업은 차량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최소 12개월에서 최장 55개월까지 임차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세금, 보험, 차량 관리, 사고 처리 등 모든 관리 업무를 업체가 대신해준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씨스퀘어 매장은 이달 말까지 8개 점포, 올해 말까지 40개 점포로 확대될 예정이다.</SPAN><BR><BR><SPAN style="FONT-SIZE: 9pt">홈플러스는 지난해 5월부터 서울 강동점 영등포점 금천점 등 3개 점포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카셰어링 서비스는 가입하면 홈플러스 점포뿐만 아니라 ‘그린카’에서 운영하는 서울 300여 군데에 주차된 차량을 언제 어디서나 시간단위로 빌려 쓸 수 있다. 일반 렌터카보다 20∼54% 싸다고 홈플러스는 밝혔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9pt">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보험 은행 여행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물건 29가지를 판매하는 ‘신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제휴해 평일 오전 11시∼오후 8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컨설턴트로부터 보험설계를 받을 수 있는 ‘마트슈랑스’ 서비스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제공하고 있다. 인테리어, 홈클리닝(청소), 인터넷 강의, 유학 상담 등 이색 상품도 눈길을 끈다. 롯데마트는 은행 보험 상조 등 무형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9pt">홈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대형마트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규제가 심해 유통업체들은 독특한 전략이 아니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판단 아래 자연스럽게 신사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9pt">소규모로 애견코너를 운영하던 대형마트들은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자 애견용품 자체브랜드(PB)를 출시하는 한편 애견복합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2008년부터 애견 사료와 관련 용품을 PB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2010년 말부터 애견복합시설 ‘몰리스펫샵’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지난해 애견복합시설과 전문몰인 ‘펫 가든’을 열었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9pt">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SPAN><BR><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