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창간93주년/따뜻한 금융]미래에셋증권, 미래의 인재 5000명에 장학금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3.04.05

<DIV class=articlePhotoC>
<P class=title_foot>기사입력 <SPAN class=date>2013-04-01 03:00:00</SPAN> 기사수정 <SPAN class=date2>2013-04-01 03:00:00</SPAN></P>
<P>&nbsp;</P><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3/03/31/54094849.1.jpg" width=500 height=218><SPAN style="WIDTH: 480px" class=t>미래에셋금융그룹은 지난해 6월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앞에서 ‘희망의 책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해 도서를 기부한 뒤 판매수익금을 비영리공익단체인 ‘아름다운가게’에 전액 기부했다. 미래에셋증권 제공</SPAN></DIV>
<P><BR><BR>&nbsp;</P>
<DIV class=articlePhotoR><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3/03/31/54094851.1.jpg" width=323 height=240>
<DIV style="WIDTH: 323px" id=divBox class=ad></DIV></DIV>
<P>‘한국의 대표 투자금융그룹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BR><BR>이는 미래에셋증권(사장 조웅기 변재상)을 포함한 미래에셋그룹이 사회공헌활동에 나서면서 내건 기치다. 미래에셋의 장학사업은 유명하다.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국가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란 생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받은 학생 규모는 국내 장학생 2236명, 해외교환 장학생 2367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14명 등 총 5000명에 육박하고 있다.<BR><BR>미래에셋 국내 장학생 프로그램은 지원자를 뽑아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1년간 등록금을 대주는 사업이다. 대학 등록금이 천정부지로 치솟다 보니 학자금 대출을 받는 학생이 늘고, 빚을 진 채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층이 많은 데 착안한 사업이다. 매년 각 대학의 추천을 받아 경제적 상황은 좋지 않지만 성실히 공부하는 재학생을 뽑아서 준다.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해외 각 대학의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 항공료,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 2회 선발한다.<BR><BR>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매년 미래에셋 우리아이펀드 가입자 가운데 일부를 선발해 해외를 방문하는 ‘글로벌 리더 대장정 프로그램’과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참가한 어린이만 총 9864명이다. 또 우리아이펀드의 운용 및 판매보수에서 15%를 떼어내 청소년금융기금으로 적립해 두고 우리아이경제교실, 우리아이경제박사 등 경제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BR><BR>미래에셋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돕는 지역아동센터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희망북카페 지원사업을 통해 2003년부터 공부방에서 희망하는 도서를 지원했고, 최근에는 인테리어, 책장, 시청각 기자재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확장했다. 또 ‘희망의 공부방 새단장’을 통해 시설이 낡은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한다. 방학 때는 청소년이 장래의 꿈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청소년 희망보드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다.<BR><BR>미래에셋은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현주 회장은 2011년에는 미래에셋 계열사 주식 배당금으로 받았던 61억9000만 원을 기부했고 지난해에는 41억 원을 기부했다. 또 2011년 11월부터 미래에셋그룹 임원들은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하는 ‘미래에셋 1% 희망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연간 약 10억 원으로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공부방 시설 개·보수, 조손가정 제주캠프 등에 쓰인다.<BR><BR>미래에셋 관계자는 “인재를 키우는 게 투자자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는 길이라 믿고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할수록 사회공헌을 더 많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BR><BR>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