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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계열사 간 거래 대폭 축소 “이유가?”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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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title_foot>기사입력 <SPAN class=date>2013-04-17 17:11:48</SPAN> 기사수정 <SPAN class=date2>2013-04-17 17:15:59</SPAN></P>
<P>&nbsp;</P><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3/04/17/54503481.2.jpg" width=510 height=331>&nbsp;
<P> </P></DIV><BR><BR>현대자동차그룹이 계열사 간 거래를 축소하고 직발주와 경쟁 입찰 구조로 일부 사업을 전환한다. <BR><BR>현대차그룹은 광고 분야에서 올해 그룹 국내 광고 발주 예상 금액의 65%, 물류 분야에서 45%에 달하는 물량을 중소기업 등에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BR><BR>이에 따라 연 6000억 원 가량의 사업기회가 중소기업 등에게 제공되며 현대차그룹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쟁입찰 심사위원회’(가칭)를 주요 계열사에 설치할 예정이다. <BR><BR>우선 그동안 그룹 광고 계열사에 수의계약으로 발주했던 그룹 및 계열사 기업 광고 제작, 국내 모터쇼 프로모션 등 각종 이벤트, 기존 제품 광고 제작 등을 중소기업 직발주 및 경쟁 입찰로 전환한다. <BR><BR>또한 그룹 물류 계열사에 수의계약으로 발주했던 계열사 공장 간 부품 운송, 공장 내 운송 및 운송장비 운용 등도 중소기업 직발주 및 경쟁 입찰로 변경할 방침이다. <BR><BR>현대글로비스는 이 과정에서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중소기업에게 기존 물류 노하우를 전수하고 국내 중소 물류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물류산업진흥재단’ 설립을 추진한다.<BR><BR>현대차그룹은 광고와 물류 분야 외에 건설, 시스템통합(SI) 분야에서도 중소기업의 사업기회 확대를 위한 경쟁 입찰을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BR><BR>다만 광고 분야에서 글로벌 브랜드 관리, 해외 스포츠 마케팅 등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요하거나,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보안성 유지가 필요한 신차 및 개조차 광고 제작 등은 현행 방식 유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물류 분야에서도 완성차, 철강제품 운송 등은 현행 방식을 유지하게 될 방침이다. <BR><BR>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올해 투자 규모를 재검토해 국내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현대글로비스를 통해 해외 주요 완성차 업체 대상 물류 사업을 확대하는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 2015년까지 글로벌 10대 종합 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BR><BR>이노션도 세계 시장에서의 끊임없는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브라질 등 16개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종합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BR><BR>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창조적 성장 잠재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중소기업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식 기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R><BR>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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