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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효성 부회장 “귀기울여 들어야 사람마음 얻는다”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3.06.17

<P class=title_foot>기사입력 <SPAN class=date>2013-06-03 03:00:00</SPAN> 기사수정 <SPAN class=date2>2013-06-03 03:00:00</SPAN></P>
<P>&nbsp;</P><STRONG>직원에 e메일<BR><BR></STRONG>
<DIV class=articlePhotoR><STRONG><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3/06/02/55588880.1.jpg" width=160 height=220></STRONG></DIV>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사진)이 ‘귀 기울여 들음으로써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뜻의 사자성어 ‘이청득심(以聽得心)’을 언급하며 ‘경청’과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BR><BR>2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3일 전 임직원에게 e메일로 발송될 ‘6월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잘 듣는 것”이라며 “경청과 대화로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2005년부터 매달 임직원들에게 CEO 레터를 보내왔다.<BR><BR>이 부회장은 “커뮤니케이션이 없는 조직은 흐르지 않는 물처럼 정체되고 썩을 수밖에 없다”며 “경청과 대화는 모든 관계의 시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하관계가 있고 각자가 일을 나눠 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유하고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BR><BR>이 부회장은 성공적인 소통의 사례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픽사’를 꼽았다. 그는 “픽사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조직원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켰다”며 “이 같은 적극적인 소통이 있었기에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같은 히트작품이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BR><BR>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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