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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93주년/가자!한국기업]CJ오쇼핑, ‘홈쇼핑 한류’ 글로벌 공략 강화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3.06.17

<P class=title_foot>기사입력 <SPAN class=date>2013-04-01 03:00:00</SPAN> 기사수정 <SPAN class=date2>2013-04-01 03:00:00</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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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articlePhotoC><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3/03/30/54079854.2.jpg" width=500 height=181><SPAN style="WIDTH: 480px" class=t>지난해 열린 태국GCJ 개국 행사에서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관계자들이 회사를 상징하는 ‘OK 사인’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CJ오쇼핑 제공</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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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articlePhotoL><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3/03/30/54079856.2.jpg" width=150 height=71></DIV>CJ오쇼핑은 지난해 매출 1조773억 원을 올리며 업계 최초로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불황 속에서도 전년 대비 20%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BR><BR>2004년에만 해도 200억 원이 채 되지 않았던 CJ오쇼핑의 해외 취급액은 2011년엔 50배 규모인 1조 원대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1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취급액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BR><BR>현재 중국, 일본, 터키 등을 포함해 총 6개국 8개 지역에 진출해 있는 CJ오쇼핑은 ‘쇼퍼테인먼트’로 대변되는 한국형 홈쇼핑 모델을 선보이면서 ‘홈쇼핑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다.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불모지’나 다름없는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언자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지난 한 해 통안 CJ오쇼핑은 해외 진출 국가에서 1700억 원 상당의 한국 상품을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90%가 중소기업 상품이었다. <BR><BR>해외 진출 초기에는 상품 카테고리가 주방용품과 생활용품 위주였지만 최근에는 가공식품과 아동도서, 패션 잡화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CJ오쇼핑이 경제상황과 문화가 다른 나라별 상황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BR><BR>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을 소싱하기 위해 ‘CJ IMC’라는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글로벌 사업의 성장을 견인한 적절한 조치로 평가받는다. 이 자회사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우수 제품을 해외에 진출시키고 해외의 우수 상품을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에 공급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 해외 글로벌 브랜드의 국가별 유통판권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다.<BR><BR>CJ오쇼핑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운영효율화와 상품공급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BR><BR>회사 관계자는 “CJ IMC 설립은 성장성이 높은 해외시장에서 합자회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던 전략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라며 “국제적인 상품 공급 및 소싱 능력은 경쟁업체가 단기간에 따라할 수 없는 독보적인 역량”이라고 전했다. CJ오쇼핑은 앞으로 기존 시장을 넘어 새로운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BR><BR>CJ오쇼핑 측은 국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설명회를 여는 동시에 해외 머천다이저(MD) 초청 쇼케이스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모델 강화에 힘쓸 것이란 설명이다.<BR><BR>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는 국가별로 최적화된 상품선정 및 공급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그와 함께 국내외 판로 제공을 통한 중소기업과의 진정한 상생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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