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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허승표, 결론은 +4표 전쟁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3.06.19

<P class=title_foot><SPAN style="FONT-SIZE: 9pt">기사입력 </SPAN><SPAN style="FONT-SIZE: 9pt" class=date>2013-01-26 05:00:00</SPAN><SPAN style="FONT-SIZE: 9pt"> 기사수정 </SPAN><SPAN style="FONT-SIZE: 9pt" class=date2>2013-01-26 05:00:00</SPAN></P>
<P class=title_foot><SPAN style="FONT-SIZE: 9pt" class=date2></SPAN>&nbsp;</P><SPAN class=date2>
<DIV style="FONT-SIZE: 16px; line_height: 22px" class=article_txt>
<DIV class=articlePhotoC><SPAN style="FONT-SIZE: 9pt"><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3/01/25/52591480.4.jpg" width=510 height=180></SPAN><SPAN style="WIDTH: 490px; FONT-SIZE: 9pt" class=t>(왼쪽에서부터)정몽규-허승표-김석한-윤상현. 스포츠동아DB</SPAN></DIV><BR><BR><SPAN style="FONT-SIZE: 9pt"><B>1차투표 2강 예상…과반 획득 미지수 <BR>결선투표 승리 하려면 추가 4표 필요 <BR>김석한·윤상현 지지표 확보가 승부수</B></SPAN><BR><BR><SPAN style="FONT-SIZE: 9pt">“저희 입장에서는 국무총리보다 축구협회장이 누가 되느냐가 더 관심사입니다. 하하.”</SPAN><BR><BR><SPAN style="FONT-SIZE: 9pt">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하기 직전이던 24일 점심, 모 축구 관계자는 식사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28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결과에 대한 축구인들의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김석한(58) 전 중등연맹 회장, 정몽규(51) 현대산업개발 회장, 허승표(67) 피플웍스 회장, 새누리당 윤상현(51) 의원(이하 기호순서) 등 4명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판세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회장에 선출되려면 협회 산하 8명의 연맹 단체장과 16명의 지방 시도협회장 등 24명으로부터 과반수인 13표 이상을 얻어야 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가 안 나오면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벌어지고, 결선에서도 동수가 나오면 규정에 따라 연장자가 당선된다.</SPAN><BR><BR>
<DIV class=articlePhotoC><SPAN style="FONT-SIZE: 9pt"><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3/01/25/52587238.7.jpg" width=510 height=190></SPAN><SPAN style="FONT-SIZE: 9pt">&nbsp;
<P> </P></SPAN></DIV><BR><BR><BR><SPAN style="FONT-SIZE: 9pt"><B>○정몽규 9 vs 허승표 9</B></SPAN><BR><BR><SPAN style="FONT-SIZE: 9pt">시기상 상당수 대의원들은 이미 마음을 굳혔다. 다만, 아주 민감한 사항이라 겉으로 내색을 안 하고 있어 이들의 표심을 정확히 읽는 것은 어렵다. 각 후보들은 선거 막바지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확보한 표심 숫자를 부풀리기에 여념이 없다. 이른바 ‘정보의 홍수’다. 홍수가 나면 물은 넘쳐나는 데 정작 마실 물은 부족해지는 것처럼 이 중 정확한 정보를 가려내는 게 쉽지 않다. 스포츠동아가 믿을만한 소식통들을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분위기는 정몽규 회장과 허승표 회장의 2강 싸움으로 전개되고 있다. 일단 1차 투표에서는 정 회장과 허 회장이 각각 9표, 김 회장은 3∼4표, 윤 의원은 2∼3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SPAN><BR><BR><BR><SPAN style="FONT-SIZE: 9pt"><B>○결선투표 대비 4표를 더 확보하라 </B></SPAN><BR><BR><SPAN style="FONT-SIZE: 9pt">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는 후보가 없으면 바로 결선투표에 들어간다. 역대 회장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진 것은 1978년, 1997년, 2009년 등 3차례인데 결선까지 간 적은 한 번도 없다. 이번에 정 회장과 허 회장이 사상 첫 결선투표를 벌일 것이 유력하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9pt">정 회장과 허 회장이 1차에서 9표를 얻는다고 봤을 때 결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4표가 더 필요하다. 이 경우에는 자연스레 김 회장과 윤 의원이 캐스팅보트를 쥔다. 김 회장과 윤 의원을 지지했던 대의원들의 표가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 허 회장과 정 회장은 결선을 대비해 남은 이틀 동안 김 회장과 윤 의원을 1차로 지지하는 대의원들의 마음을 잡으려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SPAN><BR><BR><SPAN style="FONT-SIZE: 9pt">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SPAN><BR><BR></DIV></S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