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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현대산업개발 최대주주 복귀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3.06.19

<P class=title_foot>기사입력 <SPAN class=date>2012-07-25 03:00:00</SPAN> 기사수정 <SPAN class=date2>2012-07-25 11:30:42</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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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title_foot><SPAN class=date2><STRONG>템플턴에 넘겨준지 2년만에<BR><BR></STRONG></P>
<DIV class=articlePhotoR><STRONG><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2/07/24/48024161.1.jpg" width=150 height=200></STRONG></DIV>
<P class=title_foot>대형 건설업체 오너들이 잇따라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장기 침체된 부동산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된다.<BR><BR>현대산업개발은 24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사진)과 친인척 등 9인이 지분을 18.70%로 확대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이전까지 최대주주였던 템플턴자산운용은 지분이 18.65%로 2대 주주가 됐다. 고(故) 정세영 회장의 장남인 정몽규 회장은 1999년 경영권을 물려받았고, 2010년 7월 템플턴에 최대주주 자리를 넘겨줬다가 2년 만에 복귀했다. <BR><BR>이에 앞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박용현 전 두산그룹 회장은 올해 3월 각각 현대건설과 두산건설의 등기이사로 나서며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두 회사는 이전까지 전문경영인 중심 체제로 운영돼 왔다.<BR><BR>업계는 이에 대해 오너의 책임 경영을 통해 위기상황을 돌파해나가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건설업은 초기 투자부담이 큰 프로젝트가 많은 데다 최근처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전문경영인에게 전담시키기에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3월 정몽구 회장이 등기이사 선임과 관련해 “오너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그룹의 3대 핵심 성장축인 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며, 정 회장의 직접 경영을 통해 대외 신뢰를 높이고 침체된 건설 경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너가 경영 전면에 나서는 것에 대한 건설업계의 평가는 후한 편이다. 또 일정 수준의 성과도 거두고 있다. 5대 건설회사 중 유일하게 오너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GS건설의 경우 2009년 허명수 GS건설 사장이 취임한 지 1년 만인 2010년 대우건설을 제치고 시공능력평가 3위에 올라섰다.<BR><BR>하정민 기자 dew@donga.com<BR><BR></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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