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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시 “2015년 1326명 채용”… 2014년보다 47% 늘어나

작성자 : admin / 날짜 : 2015.01.22

부산시가 올해 대규모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 시는 “올해 공개경쟁과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26개 직렬에 1326명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28명보다 47% 늘어난 것이다.

채용 인원이 많은 것은 공무원 연금개혁과 관련해 베이비붐 세대인 1956, 1957년생의 명예퇴직자가 예년에 비해 30% 이상 늘어난 영향이 크다. 직급별로 7급은 행정 10명, 수의 1명이며 8급은 간호직 37명이다. 9급은 행정 729명, 세무 35명, 사회복지 188명, 공업 80명, 농업 12명, 토목 63명, 건축 35명, 연구·지도 9명 등이다. 이 중에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154명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하루 일과 중 오전 오후로 나눠 4시간씩 근무한다.

연구직과 일부 기술직, 특성화(마이스터고 포함)고 졸업(예정)자는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뽑는다.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의무고용비율 8%(96명)와 저소득층 의무고용비율 2%(25명)도 유지한다.

3월 14일 시행하는 올해 첫 시험은 사회복지 토목 건축 등 인력 확보가 시급한 4개 직렬 230명을 뽑는다. 2차인 6월 27일에는 17개 직렬에 1073명, 3차인 10월 17일에는 11개 직렬 59명을 뽑는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busan.go.kr) 시험정보란을 확인하면 된다. 051-888-1971∼5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출처: http://news.donga.com/List/Society/3/03/20150121/6921445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