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삼성 직원들, 12월에 월급 두번 받는다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3.12.17

<DIV style="FONT-SIZE: 16px; line_height: 22px" class=article_txt>
<DIV class=articlePhotoC><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3/12/17/59590729.2.jpg" width=510><SPAN style="WIDTH: 490px" class=t>지난 12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뉴스1<BR></SPAN>
<DIV style="WIDTH: 510px" id=divBox class=ad></DIV></DIV><BR><BR>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삼성 계열사 직원들은 이르면 23일에 한달치 월급을 더 받는다.<BR><BR>17일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다음주 중 하반기 '목표 인센티브(Target Achievement Incentive: TAI)'를 지급한다. 당초 생산성 격려금(PI, Productive Incentive)으로 부르던 것이다. <BR><BR>삼성 임직원들은 '한달치 월급'을 더 받게 되지만 기본급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알려진 것보다 액수는 많지 않다. 9년차 책임(과장)의 경우 약 250만원 정도 받게 되며, 세금도 20~30% 정도 제하고 지급된다.<BR><BR>TAI는 반기별로 계열사의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회사를 A~C까지 등급을 매겨 금액을 산정한다. A등급은 월 기본급의 100%, B는 75%, C는 50%를 지급하는 것.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둔 삼성전자 전체 사업부는 A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BR><BR>삼성은 2009년까지 PI를 반기별로 150%씩 총 300%를 지급했다. 하지만 2010년 삼성전자의 DM(디지털미디어)사업부문이 적자를 기록한 뒤 100%로 규모를 줄었다. 이에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TAI 비율을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도 나오고 있다.<BR><BR>한편 내년 1월 중 지급할 예정인 초과이익분배금(PS, Profit Share)은 이익목표를 세워놓고 이를 초과한 부분의 20%를 직원들이 나누며, 직원들은 자기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 받게 된다.<BR><BR>삼성그룹 직원 연봉이 타사에 비해 높지는 않지만 TAI나 PS와 같은 보너스 체계로 인해 수령액이 많아진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9년차 책임(과장)의 경우 연봉이 약 5500만원 가량 된다. 하지만 TAI로 연 550만원 가량 받으며, PS로 2750만원을 받게 되면 연 8800만원 이상을 손에 쥐는 것이다. <BR><BR>(서울=뉴스1)<BR><BR><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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