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현대·기아차 2013년 755만대 팔았다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4.01.03

<STRONG>내수 줄었지만 해외시장서 선전… 한국GM-르노삼성은 판매 감소<BR><BR></STRONG>‘현대 기아 쌍용 ↑, 한국GM 르노삼성 ↓’ <BR><BR>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총 754만8477대의 차량을 팔았다고 2일 밝혔다. 2012년(712만2700대) 대비 5.97% 늘어난 숫자다. 현대차가 472만1156대, 기아차가 282만7321대를 판매했다.시장별로는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이 눈에 띈다. 지난해 현대차의 해외 판매량은 총 408만291대로 2012년 대비 9.3% 늘었다. 기아차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236만9321대를 해외 시장에 팔았다. 해외 판매 증가의 1등 공신으로는 중국이 꼽힌다. 현대차 중국합작 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100만 대 판매 고지를 넘어 총 103만 대를 판매했다.<BR><BR>반면 내수시장은 2012년에 이어 감소세가 이어졌다. 현대차의 지난해 내수 판매량은 64만865대로 전년 대비 4% 줄었다. 기아차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45만8000대를 국내에 팔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판매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BR><BR>쌍용자동차는 지난해 8월에 나온 ‘뉴 코란도C’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외에서 14만5649대를 팔아 전년 동기(12만717대) 대비 20.7% 증가했다. 반면 한국GM(118만4774대)과 르노삼성자동차(13만1010대)는 수출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와 15.1% 감소했다. <BR><BR>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BR>
<P>&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