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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세계 첫 ‘바다위 LNG 기지’ 건조 성공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4.02.20

<STRONG>리투아니아 대통령, 명명식 참석<BR><BR></STRONG>
<DIV class=articlePhotoC><STRONG><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4/02/19/61028785.1.jpg" width=500></STRONG><SPAN style="WIDTH: 480px" class=t>19일 울산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열린 LNG-FSRU 명명식에 참석한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왼쪽)과 레이프 회그 회그LNG 부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오른쪽) 등이 설비를 바라보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SPAN>
<DIV style="WIDTH: 500px" id=divBox class=ad></DIV></DIV>현대중공업은 19일 울산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본사에서 세계 최초로 건조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재기화설비(LNG-FSRU)’ 명명식을 열었다. LNG-FSRU는 해상에서 LNG선이 운반해온 가스를 액체로 저장했다가 필요 시 재기화(氣化)해 공급하는 설비다.<BR><BR>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 해운사인 회그LNG로부터 2억5000만 달러(약 2662억 원)에 수주한 이 설비는 2011년 6월부터 울산조선소에서 2년 8개월간 건조됐다. 길이 294m, 폭 46m, 높이 26m 크기의 이 설비는 리투아니아 연안에 설치돼 7만 t가량의 가스를 저장하게 된다. 설비 이름은 독립을 뜻하는 영어 ‘인디펜던스(Independence)’로 결정됐다. 그동안 가스 공급을 러시아에 의존해오던 리투아니아가 이번 설비 가동으로 에너지 독립을 꾀하게 됐다는 의미에서다. <BR><BR>이날 행사에는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 레이프 회그 회그LNG 부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리투아니아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협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내년 상반기(1∼6월)까지 LNG-FSRU 3척을 회그LNG에 추가로 인도할 예정이다.<BR><BR>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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