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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우리투자증권 1조500억에 인수할듯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4.04.10

NH농협금융지주가 1조500억 원에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우투증권,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금융저축은행)’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10% 정도 낮은 금액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투증권 패키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농협금융이 최근 이 같은 가격 절충안을 우리금융지주에 제시했다. 우리금융지주가 11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매각 안건을 승인하면 농협금융은 14일 이사회에서 ‘딜 클로징’을 선언한 뒤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증권계열(우투증권 패키지)은 사실상 매각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