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현대커민스 대구공장 준공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4.05.13
6월부터 年5만대 디젤엔진 생산
현대중공업과 미국 ‘커민스’사가 공동 설립한 현대커민스엔진유한회사가 공장(사진)을 완공하고 다음 달부터 엔진 생산을 시작한다.
현대커민스엔진은 시험 양산 작업을 거친 뒤 다음 달부터 디젤엔진 4종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공장 준공을 통해 그동안 커민스로부터 수입해왔던 엔진을 대체하고 운송비 등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커민스도 동북아시아 지역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현대커민스엔진은 이 공장을 통해 2020년 연간 매출 5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