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취업희망 1위’… 삼성전자 10년 아성 깼다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4.06.26
대한항공이 삼성전자를 누르고 대학생 취업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전국의 4년제 대학생 110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대한항공(응답자 7.1% 선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에 꼽혔다고 25일 밝혔다. 인크루트 조사에서 지난 10년(2004∼2013년) 동안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었던 삼성전자(5.9%)는 올해 2위로 내려갔다. 이외에 국민은행(4.7%), 아모레퍼시픽(4.6%), CJ제일제당(4.4%), 포스코(3.7%), 한국전력공사(3.6%), NHN(3.1%), 현대자동차(2.6%), 아시아나항공(2.5%)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우수한 복리후생’, 국민은행과 현대자동차는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 포스코와 아모레퍼시픽은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의 선도기업 이미지’ 때문에 선택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