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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새 경영총괄에 신현재 CJ대한통운 대표 선임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4.12.12

CJ그룹은 CJ주식회사 새 경영총괄에 신현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 공동 대표이사 겸 국내부문장에는 손관수 CJ대한통운 상근고문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는 허민회 전 CJ(주) 경영총괄이 최근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 대표 겸 미래경영연구원장으로 이동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의 일부 보직변경"이라며 "내년 1월 예상되는 CJ 정기인사와는 별개"라고 말했다.

신현재 새 경영총괄은 1961년생으로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일합섬을 거쳐 2003년 CJ그룹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CJ(주) 사업총괄, CJ오쇼핑 경영지원실장,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 등을 거친 뒤 지난해 10월부터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경영총괄은 CJ그룹 전반의 사업기획을 비롯해 관리, 재무, 마케팅을 총괄한다.

CJ그룹 관계자는 "신현재 경영총괄은 CJ그룹의 신유통 부문 계열사에서 조직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후배들에게 신망이 두텁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손관수 CJ대한통운 새 대표는 삼성그룹 공채 출신이다. 2006년부터 CJ GLS 택배사업본부장,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그는 2013년 4월 CJ GLS과 CJ대한통운 통합 당시 이채욱 현 CJ(주) 대표와 함께 CJ대한통운의 각자 대표를 맡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