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强不息·자기를 강하게 하는 데 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을 졸업하고 독자 경영을 앞두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내년도 경영방침을 ‘자강불식(自强不息·자기를 강하게 하는 데 쉼이 있어서는 안 된다)’으로 정하고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내년도 경영방침에 대해 “올해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이 사실상 경영 정상화를 이뤄 ‘제2창업’을 실질적으로 달성한 만큼, 그룹이 새로 추구할 가치로 ‘끊임없는 자기 노력’을 내세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사진)은 최근 계열사들의 내년 사업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2015년은 제2창업을 완성한 후 새롭게 시작하는 원년으로서 다시금 담금질을 할 때”라며 “강하고, 힘 있고, 멋있는 금호아시아나를 만들기 위해서 모든 임직원과 계열사가 스스로 강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